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11월 2일 횡성문화체육공원에서 ‘강원 샷건 트레킹 인(in) 횡성’ 행사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참가자들은 섬강길 1코스를 따라 약 3시간 동안 가을 단풍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섬강길 1코스는 강원 횡성과 평창의 경계를 이루는 태기산에서 발원하여 남한강과 합류하는 섬강을 따라 걷는 길로, 섬강유원지와 오산리 인근의 갈대밭이 이어져 있어 가을에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행사 전 진행된 경품 추첨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참가비 일부는 강원상품권으로 환급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강원관광재단의 최성현 대표이사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트레킹이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도내 대표 걷기 좋은 길을 많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 샷건 트레킹 인증 챌린지’는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대표 트레킹 코스를 대상으로 한 걷기 인증 프로그램으로, 11월 30일까지 애플리케이션 ‘램블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