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종합사회복지관 5층 다목적실에서 아이돌보미 2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아이돌보미 성인지교육 및 집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돌봄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성인지교육: 보자,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주제로 송민숙 합천군가정상담센터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합천군과 합천가정상담센터 간 체결된 돌봄노동자지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돌봄노동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어진 집담회에서는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며, 아동 안전관리에 있어 주의해야 할 상황과 실제 사례를 나누고, 양육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합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2009년부터 합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아이돌봄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과 다자녀 가정의 양육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1: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0년부터는 군 자체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100%에서 50%까지 경감해 주는 사업을 시행해,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합천군청 여성보육담당 또는 합천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