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국내 해상풍력 선진지 견학에 나서

  • 등록 2024.08.27 14: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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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공공주도의 체계적인 해상풍력사업 추진” 특별 지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급부상 중인 해상풍력사업을 위해 시청 공직자 30인(관련부서장 및 팀장 등)이 지난 23일 목포신항과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율촌산단 현대스틸산업 등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시찰단은 먼저 목포신항에 도착해 전라남도청 배용석 해상풍력산업과장으로부터 ▲공공주도 해상풍력 추진 방향 ▲목포신항만 활용 계획 ▲배후 항만 및 산업단지 확장 조성의 필요성 등 설명을 들었다.

 

이어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해상교통안전진단사업단 김철승 교수의 ‘여수권 해상풍력단지 조성 가능 구역 및 전력 계통 연계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으며, 마린시뮬레이션센터에서 고흥 해상풍력단지 내 조성된 김 양식장을 5톤 선박으로 이동하는 가상 체험을 통해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율촌산단 내 현대스틸산업을 방문하여 이재민 공장장을 통해 국내 98%에 달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납품 실적과 국내 유일 10㎿급 설치선 ‘현대프론티어호’ 보유현황을 확인했으며, 하부기초물 해상 운반 한계 등 공장 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는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2050 탄소중립’ 실현하고, 수산업이 공존하는 해상풍력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전남도-9개 시군 해상풍력 상생협력 간담회’에 정기명 시장이 참석하여 목포신항에 배치된 전남해상풍력 발전단지 9.9㎿ 터빈 10기를 비롯해 타워, 블레이드 등을 시찰했으며, 전남도의 ‘해상풍력 대표산업 육성’, ‘바람연금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전남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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