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장수군은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2024 RED FOOD FESTIVAL(제18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축제장에서 열린 ‘제18회 장수사과품평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장수군 대표축제와 함께 개최된 이번 품평회는 철저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공정하게 수상 농가들이 선발됐으며 1차 현지평가에서 농가의 재배 환경과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계측심사에서는 사과의 당도 평가를 실시했다.
이어 2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균일도, 색택, 식미 등 사과의 외관 및 품질적 요소를 3차 시식 평가에서는 소비자의 기호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종 수상자가 결정됐다.
올해 품평회는 100여 농가가 참여해 고품질 사과를 선보였으며 농가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농가들이 영예로운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대상은 장수읍 용계리 은광농원의 백영만 농가가 차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장수읍 수분리 능금농장의 박양수 농가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참새미농장 한천훈 농가, 장려상은 대경농장 김순호 농가와 장수사과농장 정교문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아차상은 남매농장 최민식 농가가 수상했다.
박철수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사과품평회를 통해 장수사과의 뛰어난 품질을 여러 지역 방문객들에게 널리 알려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향후에도 장수 사과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