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부산 북구는 오늘(1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북구의 산업·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한 숙련기술인들을 대상으로 ‘2024년 북구 장인(匠人)’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
북구는 우수 숙련기술인 육성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로 산업 발전에 공헌한 주민을 장인으로 선정하여, 인증하고 있다.
신청 요건은 공고일 기준 북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해당 분야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직접 종사하면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 등에 공헌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며, 과거 동일분야 타지자체 장인 및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장인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 사항은 북구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서류와 현장심사 등을 거쳐 숙련기술 장인으로 선정되면, 북구 장인증서 및 인증패가 수여되고, 기술장려금(100만원)도 함께 지급된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의 숙련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분들이 존중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통 및 숙련기술자를 우대하고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