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신천수변공원사업소는 9월 7일 신천둔치 자전거 교육장(희망교 부근)에서 무도인 순찰대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체결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무도인 순찰대 봉사단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무도인 순찰대 봉사단은 합기도, 태권도 등 대구 내 무술 유단자로 결성된 단체로, 약 2,500명의 회원들이 지역별로 조직돼 범죄 예방, 환경 정화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을 기점으로, 각 구별로 20명씩 선발된 100명의 순찰대가 9월부터 매주 1~2회 신천수변공원에서 야간 방범 활동과 기초 질서 위반 행위에 대한 계도를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무도인 순찰대 봉사단 활동이 신천수변공원 내 공공질서 확립과 범죄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천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