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광양시는 실효성 있는 위험성평가 실시로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9월 10일 성황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현업부서 위험성평가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것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는 반기에 1회 이상 점검한 후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명시돼있다.
광양시 안전관리 컨설팅 기관인 KC안전기술은 ▲유해·위험요인의 파악 및 위험성 결정 ▲사례로 보는 위험성평가(지자체) ▲위험성평가 결과보고서 작성 방법 등 실제 사례와 실무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위험성평가는 자기 규율 예방체계의 핵심이며 광양시에서는 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4년 상반기 위험성평가에서 총 939건을 점검했으며 미끄럼 방지조치, 경고표지 부착, 작업장 정리정돈, 안전보호구 보완 지급 등 177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