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남계서원 추기 제향 봉행

  • 등록 2024.09.20 1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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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선성·선현 가르침 되새기고 전통문화 계승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양군 남계서원은 지난 9월 20일 조여문 함양부군수, 군의원 및 유림원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기 제향을 봉행했다.

 

지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남계서원은 1552(명종7)년 조선시대 성리학의 대표 학자인 일두 정여창(鄭汝昌, 1450~1504)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됐고, 숙종 때 강익(姜翼)과 정온(鄭蘊)을 추가 배향했고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서원이다.

 

남계서원은 매년 2월과 8월에 선성과 선현에 제를 올리며 가르침을 되새기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날 남계서원 제향에는 초헌관에 노은식 재외 함양군향우회 회장, 아헌관에는 조여문 함양 부군수, 종헌관은 강덕오 남계서원 이사가 맡아 제향 의식을 진행했다.

 

아헌관을 맡은 조여문 함양 부군수는 “남계서원 추기 제향 행사가 성현들의 고귀한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면면이 이어가는 초석이 되고, 남계서원이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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