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고,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에서 주관한 ‘2024년 제17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가 지난 11월 3일 의정부 부대찌개거리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는 17회째 이어져 오는 의정부시의 대표 먹거리 축제로, 부대찌개 재료를 활용한 요리경연대회, 부대찌개거리 내 업소별 시식회, 상권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이벤트, 체험부스 이벤트 운영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부대찌개 요리 경연대회는 지역대학 조리학과 학생 5개 팀이 참가하여 부대찌개 재료를 활용한 ‘부대찌개 리조또, 부대찌개 파이, 부대만두’ 등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방문객에게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파생상품 가능성을 제시하며 부대찌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또한 부대찌개거리 12개 업소가 참여한 시식회에서는 각 업소별 고유 레시피로 만든 부대찌개 500인분을 무료로 제공하여, 축제를 찾은 방문객에게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사)의정부부대찌개명품화협회 박길순 회장은 “올해에도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를 찾아주신 의정부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정부 부대찌개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음식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김동근 이사장(의정부시장)은 “이번 부대찌개 축제는 지역축제에 대한 큰 기대 속에 예년보다 훨씬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주셨다.”며, “의정부 부대찌개 축제 외에도 우리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축제가 전국 곳곳에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