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이 지난 16일 아름동과 주민자치회, 상인협의회와 함께 개최한 ‘제3회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축제는 주민이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주도한 행사라는 취지에 걸맞게 주민 3,000여 명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가을날 추억을 나눴다.
주민주도 주요 프로그램은 ▲주민자치 프로그램 전시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상인회 재능기부 공연 ▲각종 문화공연(길거리공연) ▲플리마켓 ▲아름달빛 가족음악제 등이다.
또 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직능단체가 아름동 꿈빛거리에서 각각 운영한 28개 체험·먹거리·홍보부스 등은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오후 7시부터 열린 ‘아름달빛 가족음악 축제’는 요요미(트로트), 안창용(발라드), 노수영(트로트) 등 인기 가수들의 초청 공연이 이어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손덕남 아름동장은 “앞으로도 아름달빛 한마당 축제에 더 많은 시민이 와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일 아름동 주민자치회장은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으로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많은 주민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주민자치 프로그램 전시회에 출품된 캘리그라피 21점, 보태니컬아트 19점, 펜드로잉 22점 등 총 118점은 오는 29일까지 아름동 행복누림터 3층 로비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