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학동 ‘둘레 한 상 나눔 사업’ 지역형 돌봄 모델 안착

  • 등록 2026.01.29 16: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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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의 후원업체와 동 관내 봉사단(희망지기단), 지역복지 위해 완벽 협업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속초시 노학동 골목상권이 지역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속초시 노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개 후원업체와 봉사단체 ‘희망지기단’이 협력해 추진하는 ‘둘레 한 상 나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된 이 사업은 대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형 돌봄 모델로 빠르게 안착해 왔다.

 

‘둘레 한 상 나눔 사업’은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후원업체가 자발적으로 기탁한 밑반찬과 식료품 등을 활용해,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관내 소외계층 60가구에 먹거리와 온정을 전하는 사업이다.

 

전달은 노학동 봉사단체 ‘희망지기단’이 맡는다. 희망지기단은 노학동 관내 복지통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물론 복지서비스 제공을 희망하는 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복지 공동체다. 이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주거환경을 살피는 한편, 말벗 활동 등 정서적 지지도 함께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찾아가는 돌봄’으로 기능을 확대하며 사업 시행 이후 누적 6,600여 가구에 온정을 전달했다.

 

신오일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나눔의 주역인 25개 후원업체와 발로 뛰는 희망지기단 덕분에 촘촘한 복지가 가능해졌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노학동만의 밀착형 복지 모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상구 협의체 공공위원장은 “문 앞까지 찾아가 안부를 묻는 이 사업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큰 위로가 되고 있다”며 “현장 중심의 복지를 통해 노학동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노학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권충언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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