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2024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기 행사가 11월 12일 열렸다.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에서 순담까지 걷는 행사로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따라 아름다운 늦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건강과 여유를 즐겼다.
이번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걷개대회는 자연과 교감하며 한탄강의 지질적 가치와 생태적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드르니게이트를 출발해, 드르니스카이전망대, 철원한탄강스카이전망대를 거쳐 순담게이트로 이어지는 3.6km 구간으로 대략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됐다. 참가자들에게는 배낭과 수건, 철원오대쌀, 샌드위치, 물 등 다채로운 기념품이 제공됐다.
문성명 철원군 관광정책실장은 “맑은 날씨로 늦가을을 느끼며, 모든 연령대가 편안하게 가을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코스에서 진행됐다”라며 “지질유산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한탄강의 독특한 지질구조와 자연경관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