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원주시는 태장동 캠프롱 문화체육공원에 위치한 옛 미군 볼링장 건물을 리모델링해 2025년 하반기까지 VR(Virtual Reality)·AR(Augmented Reality) 기술을 활용한 실감형 스포츠 체험관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 조성을 추진한다.
캠프롱 문화체육공원 내 국립과학관, 시립미술관 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기존 체육시설과는 차별화된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제공해 원주시를 더욱 즐길 거리가 많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체험 장비를 통해 체육 종목과 문화 콘텐츠를 가상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VR을 통해 암벽 등반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AR 기술을 통해 실제 공간에서 가상 목표물과 상호작용을 통한 신체 활동도 가능하다.
현실적인 몰입감을 느끼며 운동을 즐길 수 있어 어린아이부터 청소년은 물론 성인층까지 폭 넓게 즐길 수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과 원주를 찾는 방문객들이 태장문화체육복합센터에서 새로운 체육·문화체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