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화재예방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다

  • 등록 2024.11.22 20:10:03
크게보기

김해시 한림면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 화재예방 현장지도 나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2일 오전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을 방문하여 처리 과정을 점검하고 화재예방 대책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학교, 가정, 공장에서 폐배터리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기차의 보급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이 종료된 폐배터리의 양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 공장은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폐기물 등을 활용해 제품을 만들고 보조연료를 생산하는 등 하루 최대 5톤의 폐배터리를 처리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시설이다.

 

이번 방문은 폐배터리 재활용 공정의 현황 점검과 화재예방 대책을 확인하는 한편, 전지 선별 작업자에게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고 공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폐배터리 재활용 공장의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들에게 1차·2차 전지 선별작업 인원 증원과 작업자들에게 소방안전교육을 강화, 2차 전지의 수중 방전시간(1일 24h→3일 72h) 확대 및 보관장에 자동식 소화설비 설치 등을 당부했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폐배터리 배출량이 계속 늘면서 재활용 공정의 화재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재활용 시설의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화재 및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영주 기자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대표 변호사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인 : 임정자 | 편집인·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