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시 금정구는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안심식당 30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금정구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343개소를 안심식당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30여 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안심식당 지정 요건은 ▲덜어 먹는 도구 비치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음식 재사용 금지의 4대 생활 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 지정 절차는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에서 구 환경위생과로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될 수 있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인증 스티커 부착, 구 누리집 게재, 네이버·T맵 등에 정보 표출을 통한 홍보 지원 등을 받는다.
특히, 구는 남은 음식 재사용 행위 등 먹거리 불신 해소를 위해 안심식당 지정 요건 준수 여부를 수시 확인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확대 및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외식업계의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식문화 보급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