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남취재본부 | 예산군 삽교읍은 지난 4일 삽교읍 게이트볼장 앞 공터에서 삽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호우 피해 이재민 일상회복을 위한 수해복구 봉사의 구슬땀이 마르기도 전에 논과 밭에 방치된 △영농폐비닐 △폐농약용기 △폐지 △폐건전지 △우유팩 △소주병 △맥주병 등 재활용 자원 30여 톤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삽교읍 새마을은 지난 8월 수해 피해 마을 용동3리, 성2리, 하포2리 등 피해 농가 비닐하우스 복구 작업에 참여하며,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 지원과 영농폐비닐 수거에도 솔선수범했다.
하포2리 새마을지도자는 “호우 피해 복구현장의 일선에서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삽교읍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덕에 큰 힘을 얻었다”며 “몸과 마음이 힘드실 텐데도 지역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3분기 숨은자원 모으기에 구슬땀을 흘려주신 회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주완 삽교읍장은 “폭우로 겪은 큰 위기의 벽을 넘고, 오늘 깨끗한 농촌 환경 유지를 위해 숨은자원 행사에 봉사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