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태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위해 보양 음식 전달 완료

  • 등록 2024.07.25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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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수박 준비해 태인동 내 25가구에 전달하고 안부 살펴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광양시는 어제(24일) 태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삼계탕과 수박 등 여름철 보양 음식을 태인동 홀몸 어르신 25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태인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과 민간위원장, 위원,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태인동사무소 직원 등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더위에 취약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삼계탕과 수박을 거주지에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활동에 동참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4년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온기를 나눠요’ 사업 중 하나로 개최했다.

 

‘온기를 나눠요’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홀몸 어르신 25가구에 반찬 및 식품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식생활 개선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태인동 명당산단에 광양공장을 준공한 애경특수도료(주)(대표 박태한)에서 5백만 원의 지정기탁 후원금을 지원해 나눔 활동이 시작됐다.

 

이은재 민간위원장은 “더운 여름철 홀로 지내며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보양음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며 “협의체에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배록순 태인동장은 “태인동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후원금을 기탁한 애경특수도료(주) 임직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아 살기 좋은 태인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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