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 벼멸구 예찰 ․ 방제철저 당부

  • 등록 2024.09.13 1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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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벼 예찰 결과 미산, 간척지 등 일부 필지에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농가 및 지역단위 사전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시는 벼멸구가 지난 6월 말 중국 남부와 동남부 지역에서 기류를 타고 충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최초 유입됐고, 최근 이상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3세대를 거치면서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cm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하여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고,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는다.

 

벼멸구 확산방지를 위해 수시예찰 및 적기방제가 중요하며, 피해가 관찰된 지역에서는 약제가 볏대 밑부분까지 충분히 도달하도록 방제해야 한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벼멸구는 품질과 수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만큼 전용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예정일을 기준으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방제해야 한다”며 “이달 하순까지 세심한 예찰을 통해 방제할 것”을 당부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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