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 상림공원의 꽃무릇이 한창 피고 있어 추석 연휴 귀성객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문화시설사업소(소장 최문실)에 따르면 13일 기준 상림공원 꽃무릇이 30% 정도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추석 연휴인 9월 17일 이후로 만개할 것으로 내다봤다.
꽃무릇은 꽃(8~9월)과 잎(2~3월)이 다른 시기에 피며, 중부 이남에 주로 분포하는 수종으로 함양군의 경우 9월 중순 경 상림공원 산책로를 따라 붉게 꽃무릇이 피어 매년 상림공원을 방문하는 군민 및 방문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상림경관단지 내 버들마편초와 베고니아 등 아름다운 꽃들이 형형색색으로 피어있어 추석 연휴 행복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천년의 숲인 상림공원은 많은 국민들이 방문하여 사계절 숲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현재 공원 내 맨발산책로를 다볕당코스(350m) 및 함화루~물레방아코스(1.2km) 등 2개 코스를 조성하여 맨발 걷기를 위해 많은 탐방객이 방문하여 힐링과 심신의 치유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연휴와 주말을 이용해 상림을 방문하여 붉게 핀 꽃무릇과 함께 공원을 거닐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기고, 자연이 주는 행복을 느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