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관내 가구와 주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한 ‘2024 가구주택기초조사’를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5년 주기로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및‘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조사로, 통계청이 주관하고 보령시가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보령시 빈집 포함 모든 거처로 약40,305가구이며, 행정자료와 공간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건축년도 5~30년 미만 아파트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조사항목은 거처 종류, 빈집 여부, 옥탑방‧(반)지하 여부, 총 방수, 주거시설 수, 농림어가 여부 등 14개 항목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태블릿PC로 조사를 진행하는 현장조사와 콜센터를 통한 전화조사를 병행하여 진행한다.
조사 결과는 2025년 실시될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정확한 조사구 설정과 행정자료 기반 등록센서스의 품질 개선에 기여하고 보령시의 인구‧주택 정책 수립과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수집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도록 엄격히 보호된다.
이인행 홍보미디어실장은 “이번 조사는 보령시의 가구와 주택에 대한 보다 정확한 통계적 정보를 수집해 향후 인구‧주택 정책 및 관련 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