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울진군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4일까지 전체 7회차에 걸쳐 우리음식연구회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관에서 ‘표고버섯을 활용 디저트상품 개발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주로 반찬 재료로 사용되던 표고버섯을 활용하여 정과, 바람떡, 개성주악, 양갱 등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개발하여 표고버섯의 재발견을 이루었다는 교육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강사는 예천군 소재 한식 디저트 전문가인 덕유당 덧재한과의 양미순 대표를 초빙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교육생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강사가 기본 레시피를 교육한 후 교육생들과 함께 디저트 상품을 개발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하여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아울러 교육 마지막 회차에는 함께 개발한 디저트 상품을 전시 평가는 작은 품평회도 열었다. 품평회는 교육에 참여한 강사와 교육생, 관계공무원 등이 함께 모여 시식하고 장단점을 분석한 후 개선점을 찾아내어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같이 “우리군 특산물인 표고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 상품을 개발하는 일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중요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울진군은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부가가치 제고를 위해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