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윤상철) 청소년 문화의집은 부여 유스호스텔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청소년어울림마당 ‘11월에 산타가 온다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1,100여 명의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공연, 이벤트와 먹거리를 즐겼다.
공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등 지역 청소년들 65명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에너지가 반영된 프로그램들은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지역 청소년들이 주도하는 행사로서 큰 의미를 더했다는 평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청소년 동아리 공연에서는 보컬,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8팀 청소년들에 의해 펼쳐졌다. 각 팀은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으며, 많은 참가자들에게 감동과 활력을 주었다.
윤상철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관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통해 건전한 여가 문화를 즐기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가 활동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