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양양소방서(서장 김문하)는 지난 25일 금요일 오후 2시 양양군 손양면 소재양양종합사이클경기장에서 양양군 등 20여개 기관·단체와 장비 45대, 인원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및 긴급구조 대응계획에 의하여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훈련으로,
양양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복합재난을 긴급구조기관인 양양 소방서와 긴급구조지원기관인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양양군과의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하여 실시하게 되었으며, 훈련상황은 양양공항을 향하여 운항중인 민간 항공기 1대가 양양사이클경기장 인근에 불시착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항공기 2차 폭발 위험으로 인근 건물 및 산림으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으로 가정하여 소방서 및 유관기관의 체계적인 긴급구조 대응·대책을 통해 신속한 인명구조 및 대형재난을 수습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문하 양양소방서장은 “재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 유형분석과 끊임없는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며, “긴급구조종합훈련으로 관계기관과 재난 대응을 위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관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