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 5권역은 지난 12월 7일 토요일, 서수원 롯데시네마에서 ‘온가족 다함께, 다정한 영화관’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5권역에 속한 7개 학교(상촌초, 수원가온초, 수원금곡초, 수원중촌초, 칠보초, 호매실초, 칠보중) 재학생과 가족 약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영화관람을 하면서 가족 간 상호작용과 유대감을 증진하여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주말에 가족과 같이 영화관람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뿐만 아니라 레크레이션을 통해 가족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사회복지사업에서 진행하는 가족 프로그램은 가족 간 긍정적 상호작용과 유대감 증진, 의사소통 촉진을 목표로 하며, 가족 간의 관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학생들이 안정적인 성장 환경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해당 학교의 학교사회복지사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가족 간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학교사회복지실에서 가족이 함께 주말에 영화를 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무척 기대가 되어 신청을 했다”며 “운 좋게 선정이 되어 보고 싶었던 영화를 가족과 함께 보게 되어 너무 신나고 행복해요.”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그리고 1학년 학생 학부모는 “코로나 이후 장애 학생들의 문화체험 기회가 줄어들어 아쉬움이 컸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동생과 부모까지 온가족이 함께 영화관람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학교사회복지사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해 가족 간 문제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시학교사회복지사업 5권역은 권선구 금곡동과 호매실동에 위치하는 7개 학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교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중심으로 학생과 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가족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긍정적인 가족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지역사회의 연대와 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