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충북 증평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군은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54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3개소 332명에게 총 2834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군민들의 이웃돕기성금 2710만원과 군 자체 재원으로 마련됐다.
이재영 군수도 바쁜일정 속 온정 나누기에 동참했다.
이 군수는 지난 11일 직접 다정한마을(증평읍 초평로 1580-8)과 인성실버센터(도안면 행갈길 123)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같은 기간 희망멘토링 운동도 추진된다.
희망멘토링은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지역리더(기관, 단체, 기업체)나 공직자가 1:1로 결연을 맺고 생필품 등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실천 운동이다.
군 각 부서에서는 결연가구 23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동참한다.
희망멘토링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단체, 기업 등은 복지지원과 희망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군수는“추석 명절 소외된 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