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천안시는 천안청년센터 이음(센터장 최진근)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 3기 이수식’을 열어 구직단념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응원했다고 14일 밝혔다.
청년도전지원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들을 발굴해 구직의욕을 고취하는 사업이다. 천안청년센터 이음은 공모사업에 3년째 선정돼 올해도 진행 중이며 지난해 운영기관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3기 이수식에서는 이번 사업을 수료한 청년 16명 모두에게 이수증을 전달하고, 이 중 출석률이 우수한 참여자를 선정해 총 3명의 청년에게 ‘취업응원키트’를 제공했다.
취업응원키트에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이 취업 후 실용성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어리, 유에스비(USB), 사무용품 등을 담았다. 센터는 물품마다 구직단념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응원하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도 동봉해 함께 전달했다.
취업응원키트를 지원받은 조 모 씨(24세)는 “생각하지 못했던 깜짝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취업 준비에 대해 막막하다고 생각했지만 선물 속 메시지를 보고 나의 미래를 위해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용기가 생겼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사회적으로 소외되지 않고 성공적으로 노동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