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경남구상작가협회 회원 및 전국에서 활동하는 미술 중견작가 등 116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경남미술의 현재를 조명하는 중견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활력을 주고자 지역 미술인과 전국의 중견작가가 참여하여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캘리그라피, 공예, 조각, 서각, 문인화, 서예 등 10개 분과의 수준 높은 작품이 선보인다. 경남구상작가협회는 1987년 11월 경남을 근거지로 한 서양화 구상작가 20명을 시작으로 현재 작가의 작업 세계가 일정 정도 구축된 중견 이상의 작가 50명으로 구성된 협회이다. 협회는 경남구상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신선한 감각의 여성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 여성 구상미술대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여 지역사회 미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 개전식은 오는 26일(토)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회는 10월 31일까지 개최되며 기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영동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정영철)는 오는 18일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회 영동군장애인생활체육 어울림 한궁대회를 개최한다. 제2회 어울림 한궁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40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며, 장애인의 잠재력을 깨우고 역량을 한껏 펼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된다. 영동군장애인체육회(사무국장 서완석)는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은 복지수준 향상의 중요한 척도로 대두되고 있고, 장애인생활체육 활동의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장애와 사회적 소외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공동체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세종취재분부 |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한글날인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한글, 과학, 음악을 주제로 2024 세종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기간 20만 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된 세종축제의 생생한 반응을 들어보았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시민은 “축제 4일간 매일 축제장을 방문했다”며 “매년 세종축제 규모가 커지고 다채로워지는 것 같아 세종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있다. 앞으로 더 활발한 행사로 노잼도시가 아니라 잼잼도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세종을 방문한 관람객은 “축제 프로그램이 짜임새 있었고, 방문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많았다”며 “대전 시민이지만 첫날에 이어 마지막 날도 세종축제를 찾아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이번 세종축제는 연예인 초청이 아닌 전문성이 보장된 공연단취타대·태권도 등)의 공연이 최고였다. 다양한 문화체험을 경험한 기분이다”며 “퀄리티 높은 프로그램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작년의 좋은 기억으로 올해도 방문했다”, “해가 지날수록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공급이 부족한 배추 등 원예농산물 생육 관리를 철저히 해 공급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김장철을 대비해 김장재료로 사용되는 채소류 등의 안정 공급에 중점을 두고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유난히 긴 폭염 영향으로 배추를 비롯한 원예농산물의 생육은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다만 양파, 대파, 양배추, 청양고추, 사과, 포도 등은 극심한 고온에도 불구하고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이다. 10월 상순 기준 주요 원예농산물의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지난해보다 양파 16.1%, 대파 31.7%, 양배추 26.6%, 청양고추 8.0%, 사과 38.8%, 포도 42.4% 각각 낮은 상황이다. 반면, 배추, 무, 상추, 깻잎, 시금치, 오이, 애호박 등은 지난해보다 가격이 높은 상황으로 지난 8월~9월 지속된 고온 영향과 9월 20일~21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생육이 부진해 공급량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배추)현재 강원 평창, 횡성, 강릉 등에서 준고랭지 2기작이 주로 출하되고 있으나, 아주심기(정식) 기간인 8월 초순부터 결구기인 추석 이후까지 지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문화재단이 지원한 우수 공연 작품 3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은 공연중' 행사의 특별 프로그램인 ‘2024 리:바운드(RE:BOUND) 축제’에 선정돼 청와대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리:바운드 축제는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공연 유통사업으로, 지역에서 창작된 우수 공연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역 우수 공연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작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창작된 3편으로, 갯마당의 "솟아라, 솟아라”,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의 "어사매 풍류열전”, 극단 파람불의 "옥이가 오면”이 그 주인공이다. 전통문화의 발전과 전승․보급을 목적으로 창단한 갯마당의 "솟아라, 솟아라”는 창작국악, 무용 퍼포먼스를 통해 속초 청초호와 영랑호의 청룡 황룡 전설 스토리를 담은 공연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예능보유자와 전승교육사, 이수자들로 구성된 창작국악예술단체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은 강원 영서지역의 장단과 가락으로 구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강원관광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과 함께 지난 10월 12일 인제군 서화면 DMZ 평화의 길 인제 30코스에서 ‘디엠제트(DMZ) 힐링 숲길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휴전선에서 불과 11㎞ 거리에 위치한 인제 서화리(적계로) 행사장에서 802명이 출발했으며, 사전 신청이 필수인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에서 진행됐다. 이 보호구역은 ‘신나무’, ‘호랑버들’ 등 다양한 식물 유전자형을 보전하여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장소로, 쉽게 접근할 수 없는 특별한 구역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산나물을 활용한 ‘숲밥’ 식사 체험을 즐겼으며, 인제군의 특산물인 사과, 계피, 쌀, 고사리, 조청 등을 구매해 지역 주민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했다. 재단은 앞으로 10월 19일 양구 26코스인 두타연 트레킹과 10월 26일 양구 28코스 인근 디엠제트(DMZ) 자생식물원에서의 펀치볼 둘레길 걷기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 참여 특산물 마켓과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10월 19일 진행되는 두타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천시는 15일 영천체육관에서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천시지회가 주관하는 ‘제45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 및 경북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도 내 21개 시군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 사는 사회, 차별 없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염원하며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시가지(영천역~영동교) 가두 행진에 이어서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축사, 문화체육행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의 공인된 상징으로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1980년부터 매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제정했다. 노승환 (사)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천시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영천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향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각장애인들의 앞날을 환히 밝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각 시군에서 많은 분들이 영천을 방문해 대회를 빛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영천시는 더욱 많은 시각장애인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제7회 고흥분청사기 전국 공모전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5일부터 10일까지 국내외 작가를 포함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접수된 응모작을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한 결과,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4명 입선 19명으로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은 강광묵 작가의 ‘비 오는 날의 모란꽃’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이 작품은 분청사기의 현대적 재해석과 재구성을 통해 전통과 현대, 즉 과거와 현재가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수상작들은 현대 도예의 지평을 넓히면서, 분청사기의 특징인 해학적이고 유머러스한 조형의 의미가 잘 구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025년 1월부터 2월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고흥 도자문화에 대한 친밀감과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매년 개최되는 공모전을 통해 고흥분청사기의 아름다움과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오는 11월 1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과 고흥아트센터에서 ‘찬란한 전설 천경자’를 주제로 고흥이 낳은 세계적인 화가 고(故) 천경자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회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유족의 협조로 다양한 시대의 작품뿐만 아니라 유품, 사진, 영상, 아카이브 자료 등을 활용하여 시대별 및 주제별로 작가의 작품세계와 일생을 입체적으로 재조명할 예정이다. 전시는 총 3개의 테마로 진행되며, 주제전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특별전시는 고흥아트센터에서, 연계 전시는 남포미술관에서 열리게 된다. 주제전시 '찬란한 전설 천경자'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과 유품을 최초로 선보여 전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특별전시 '천경자를 기리고 그리다'에서는 천경자 화백의 초상과 작품을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청년 작가 100인의 공모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남포미술관에서 열리는 연계 전시 '색채의 향연'에서는 천경자 화백의 제자와 국내 채색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영광군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에 영광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퓨전국악 창작극‘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을 공연한다. 퓨전국악‘아리의 모험’은 한국의 전통 음악인 민요, 판소리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여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작품으로 마술과 관객 참여 등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로 재미있고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작은 병아리‘아리’가 엄마를 찾아 떠난 모험에서 시련과 어려움을 겪고 헤쳐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감동을 전한다. 또한 극의 분위기에 맞춰 서정적인 가야금 선율과 리듬감 넘치는 장구 등 전통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국악의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공연은 ‘2024년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영광군과 사단법인 아리수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관람료는 10,000원(영광군민 3,000원, 중·고등학생 이하 1,000원)이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인터넷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가 이끄는 체임버 오케스트라 ‘크레메라타 발티카’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00년 첫 내한 공연 이후 꾸준히 한국을 찾으며 한국 관객들에 대한 애정을 표해왔던 기돈 크레머는 오는 23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8회 여수음악제’ 특별연주회 시리즈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했다.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의 ‘Living Legend’ 공연은 고전부터 현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음악 작품으로 구성되어 현악 앙상블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현악 오케스트라로 편곡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을 쇼팽 콩쿠르 청중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게오르기스 오소킨스’과의 협연으로 준비했으며, 탱고 선율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현대음악인 ‘침묵의 기도자’까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한 음악으로 풍성하게 준비됐다. 특히 ‘침묵의 기도자’는 조지아 작곡가 ‘기야 칸첼리’가 지난 2007년 기돈 크레머의 60번째 생일과 전설적인 첼리스트 로스트로포비치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작곡한 것으로, 바이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지난 13일 흥국체육관에서 개최한 ‘2024 재여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5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가 주최하고 여수시가족플러스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등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별 전통의상 퍼레이드, 문화공연, 공예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는 다문화 아동들의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다채로움을 함께! 우리의 동행! 우리는 모두 우리’ 주제의 개회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이 진행됐으며, 10여 개국 300여 명이 참여한 ‘전통의상 퍼레이드’는 각 나라의 특색있는 음악에 맞춰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충 및 지원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정기명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여수와 인연을 맺어주신 데 보답하고자 여수시민으로서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서로의 문화를 나누며 화합하고 소통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지난 12일 해양공원 야외무대에서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칭퍼레이드는 문체부가 선정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콘텐츠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지난 8월 공연에 이어 2회차 공연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태국 ‘사라씻 피타야라이’ 팀의 마칭 공연을 시작으로 여수서초등학교 관악합주단, 여수시민 오케스트라, 체리쉬 댄스팀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졌으며, 합동공연 ‘아리랑’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마칭퍼레이드는 여수시만의 특별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여수를 찾는 모든 분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어울려 행복한 마칭퍼레이드’ 행사는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오는 11월 15일에는 소호동동다리에서 ‘거리 퍼레이드’와 ‘야경이 있는 금빛 연주’ 등 가을밤의 낭만을 담은 고품격 공연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갈 계획이다.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가 태국 방콕 쌈얀밋타운(Samyan Mitrtown)에서 열린 ‘웰컴 투 코리아(Welcome to Korea, Taste your Korea)’ 행사에 참가해 태국 소비자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여수 관광·MICE 홍보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가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주관한 행사로, OTA(Online Travel Agency)·항공사·여행사와 협업해 K-문화를 기반으로 한 방한 수요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 방한 태국인은 57만여 명으로 동남아 최대 시장이었으나, 지난해는 2019년 대비 66% 감소했고, 최근 K-ETA(전자여행허가) 제도 시행에 따른 태국 관광객 입국 거부 사례까지 발생해 방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일부 형성됐다. 이에 따라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여수시와 전남관광재단, 목포문화재단, 부산관광공사 등이 행사에 참여했으며, 6개 항공사, 5개 여행사, 한식 기업(팔도, 농심 등), 카드사(KTC), 통신사(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오는 26일 이순신도서관에서 ‘2024 나만의 책 표지 그리기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여수시립도서관이 선정한 21권 도서 중 1권을 선택해 감상한 후 책 표지를 직접 재구성하여 그리는 대회로, 지역 제한 없이 전국의 초·중·고등학생 및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 300명 모집으로 마감된다. 시는 접수된 작품 중 총 32점을 선정해 여수시장상과 대상 30만 원, 으뜸상 20만 원, 버금상 10만 원, 북돋음상 5만 원의 시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독서권장뮤지컬 ‘라이트형제’ 공연과 사이다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회, ‘VR 로봇 체험’, ‘무작정 노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 등 4차산업 체험 및 행사 8가지가 마련됐다. 아울러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과 대회 지정 도서 21종, 신간 도서 등을 할인 판매하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가을철 함양고종시 곶감 생산 시기를 맞아 곶감 생산 농가를 방문하여 곶감 건조장, 부자재 등 위생·안전관리를 점검했다. 우리나라 곶감 주산지 중 한 곳인 함양군에서는 지난해 427 농가에서 17만 접(1접당 100개)의 곶감을 생산하여 220억 원의 소득을 올리는 등 함양군 대표 효자 농산물 중 하나이다. 올해는 10월 말 원료감 수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곶감 만들기에 들어가 건조과정 등을 거쳐 오는 12월 초에는 고품질 명품 함양곶감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군은 원료감 수확 시기부터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지도를 통해 품질확보 및 소비자 안전을 강화하고 있으며, 함양고종시 곶감축제, 특판행사, 곶감경매 등을 통하여 함양고종시 곶감의 우수성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곶감을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생산 과정의 모든 단계에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곶감은 박피 후 2주간이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건조장 습도 유지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양군은 빈둥협동조합(대표 김찬두)과 함께 오는 10월 26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 앞마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상림 문화놀이장날 ‘가을 단풍물들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공연, 놀이, 장터를 결합한 주민참여형 문화축제로 어린이, 청소년부터 학부모,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 등 지역민의 주도적 참여로 문화활동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고 있다. 이번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손으로 만든 물건을 직거래하는 ‘상림 손장’을 비롯해 ‘돗자리 당근마켓’, ‘장롱을 열장!’, ‘계절 주제장터’와 팝업 물놀이터, 예술놀이터, 상림풍류, 문놀장 시조 백일장 등 다양한 마켓, 놀이, 공연이 마련되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놀장이 열릴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젊은 국악인들과 함께하는 가을 옛 노래 '상림 풍류'와 가곡(김윤서), 민요(백소망), 판소리(심소라) 등 춤과 노래, 연주가 있는 퓨전 국악 공연이 열린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0월 마지막 주말은 가족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상림 문화놀이 장날에 오셔서 장날도 즐기고, 다양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함양군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2층 전시실에서 경남구상작가협회 회원 및 전국에서 활동하는 미술 중견작가 등 116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 ‘경남미술의 현재를 조명하는 중견작가 초대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활력을 주고자 지역 미술인과 전국의 중견작가가 참여하여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민화, 캘리그라피, 공예, 조각, 서각, 문인화, 서예 등 10개 분과의 수준 높은 작품이 선보인다. 경남구상작가협회는 1987년 11월 경남을 근거지로 한 서양화 구상작가 20명을 시작으로 현재 작가의 작업 세계가 일정 정도 구축된 중견 이상의 작가 50명으로 구성된 협회이다. 협회는 경남구상미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신선한 감각의 여성작가 발굴을 위해 매년 ‘대한민국 여성 구상미술대전’을 개최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여 지역사회 미술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작품 전시회 개전식은 오는 26일(토) 오후 3시에 예정되어 있으며, 전시회는 10월 31일까지 개최되며 기간 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노학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15일(화) 오전 9시 30분, 노학동행정복지센터 정문에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상징물인 ‘빛의 장소-삼족오(三足烏)’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상징물은 노춘석 서양작가의 재능기부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문화예술과 환경이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 ‘빛의 장소-삼족오(三足烏)’의 모티브인 삼족오는 고대 동아시아 지역의 고분 벽화에 자주 등장하는, 태양 속에 산다고 여겨졌던 신화적인 전설의 새로, 다리가 세 개 달린 까마귀다. 속초시의 희망과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으며, 폐알루미늄 캔을 재활용해 제작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 위기를 막기 위한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이번 상징물 제작을 위해 노학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폐알루미늄 캔 모으기에 참여했으며, 참사랑데이케어센터 등 5개 단체와 개인들이 적극 후원하여 상징물 건립에 한마음으로 동참한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제막식에는 조형물 제작 작가를 비롯해 노학동 사회단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15일, ㈜문창 문성호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2022년에는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 원 상당의 합천사랑상품권을 재기부하는 선행을 보여주었다. 합천군 율곡면 출신인 문성호 대표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문창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국내 최고의 물탱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수도 저장시설을 제작·설치하며 위생적이고 안전한 물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문성호 대표는 “고향 합천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가 되고,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문성호 대표의 꾸준한 고향 사랑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합천의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곳에 잘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합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