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지체장애인협회 남구지회(지회장 이대광)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동안 중증장애인 행복나눔 무장애 호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장애로 인해 호텔 숙박에 제약이 있는 중증장애인과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호텔숙박권 및 뷔페를 제공해 도심 속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호캉스를 즐기려고 여러 번 시도해 봤지만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행사로 회원들과 1박 2일 동안 함께 즐기고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허남윤 지체장애인 후원회장이 500만 원을 후원하고 롯데호텔 울산이 숙박 및 뷔페를 할인해 줘 마련됐으며, 남구 중증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호텔에서의 숙박 기회가 많지 않았던 중증장애인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지원해 준 허남윤 회장님과 롯데호텔 울산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남구도 장애인들에게 여행 등의 다양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