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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폭력추방 주간 맞아 도민 인식개선 캠페인 전개

11월 25일~12월 1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 등 도내 전역서 다채로운 행사 진행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여성폭력추방 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도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제주도는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지원체계를 집중 홍보한다.

 

도내 버스에는 여성긴급전화 1366 광고가 게재된다. 1336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긴급구조․보호․상담 전화로,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디지털성범죄 예방과 대처법을 담은 홍보 영상을 제작해 도민 안전 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도내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소들도 다양한 캠페인을 펼친다.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강연회, 홍보부스 운영 등이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다.

 

제주여성상담소는 도민을 대상으로 스토킹 범죄 인식조사를 실시하고, ‘시장으로 간 성폭력’의 저자 김보화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딥페이크 등 새로운 유형의 성범죄가 일상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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