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디지털 뉴스팀 | 서울시는 도시계획정보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도시계획정보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하여 2026년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민용 서울도시공간포털과 시·구 도시계획 공무원이 사용하는 업무시스템을 동시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에게는 도시계획 관련 콘텐츠를 확대해 정보 이해도를 높이고, 행정에는 데이터 기반 분석기능을 강화해 도시계획 수립부터 검토,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서울도시공간포털은 시민의 관심사항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알림서비스를 확대하고 통합검색 기능을 강화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말 개통한 도시계획사업 통합플랫폼 ‘서울플랜+’에 조감도와 관련 고시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플랜+ 개통 이후 포털 방문자 수는 약 20% 증가했으며, 하반기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8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시는 이번 콘텐츠 확대로 시민 이용 편의성과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시스템에는 단순 정보관리에서 나아가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공간분석기능이 본격 도입된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서귀포시는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공고일 기준)한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2026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 사업은 공동주택의 부대·복리시설 개보수, 옥상방수 및 지붕마감재 보수, 주차장 설치 및 보수, 외벽 마감 및 보수사업, 50년 이상 임대하는 주택의 공동전기료 등을 지원하는 민간보조사업으로 내년 총사업비는 1억 6,500만 원이다. 지원받은 실적이 없거나 오래된 공동주택, 재정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대수가 소규모인 공동주택 등을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하며,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하여 총 세대수에 따라 50~80% 범위 내에서 최고 4,000만 원 이내에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 또는 공동주택 대표는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사업 공고문을 확인하여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 동의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추어 각 단지 소재한 읍·면·동 주민센터 또는 서귀포시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귀포시 자체 심사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6년 2월 말까지 지원 단지 선정을 마무리하고
한국시사경제 기동취재팀 | 이천시는 2026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1월 16일까지 12일간이다. 공공근로사업으로 무료경로식당 도우미, 환경정화 등의 사업에 참여할 118명과, 지역공동체일자리로 손끝사랑, 일자리발굴단 등의 13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취업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만 18세 이상의 이천시 주민 가운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가구원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로 예정되어 있다. 이천시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과 실업자 등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해 생활 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며, 많은 취업 취약계층의 참여를 기다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국내 육성 골드키위 품종 ‘감황’을 활용해 증류주와 발효식초 등 가공제품을 개발해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에 나서고 있다. 제주지역은 전국 최대 키위 주산지로, 2024년 기준 재배면적은 전국의 30%, 생산량은 5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당도가 높고 신맛이 적은 골드키위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증가하면서, 평균 과중 140g의 대과종이자 진한 골드빛 과육이 특징인 국내 육성 품종 ‘감황’의 재배면적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생과 중심의 유통 구조로 인해 과잉 생산 시 가격 하락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제주 골드키위 산업의 안정적인 유지를 위해서는 새로운 소비처 확보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가공 제품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기술원은 2024년부터 ‘감황’을 활용한 소비자 선호형 가공제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2024년에는 알코올 도수 23%의 저도 증류주와 알코올 6% 하이볼을 개발했으며, 2025년 11월 말 해당 제조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이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78주년 4·3희생자 추념식 슬로건으로 ‘4·3의 역사는 평화를 품고, 역사의 기록은 인권을 밝히다’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슬로건은 제주4·3의 아픈 역사 속에 담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4·3 기록을 통해 진실과 인권의 가치를 세계와 미래 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뜻을 담았다. 제주도는 지난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 달간 4·3의 역사적 가치 재조명과 전국적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전국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에는 총 1,000건(도내 139건, 도외 861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심사를 거쳐 8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올해 4월 제주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12월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슬로건에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지난 12월 22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의견 수렴을 거쳐 슬로건을 자체 발굴·확정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은 ‘작별하지 않은 4·3, 함께 만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되짚고, 지방분권·주민주권 강화를 중심으로 한 미래 지방자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썬호텔에서 도내 43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관계자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년 기념식 및 주민자치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함께한 30년, 도민이 꿈꾸는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부 민선 지방자치 30년 기념식과 2부 주민자치 정책포럼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방자치 30년을 성찰하고 주민주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1부 기념식에서는 지방자치 30주년 유공자와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으며, 제주도와 한국지방자치학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과 함께 지방자치 30년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주권 실현과 주민자치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정책·학술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제도 개선과 정책 건의에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노동 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노·정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는 29일 오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조순호 의장을 비롯한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관계자들과 만나 고용·근로환경 등 노동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도내 노동 현안과 현장에서 체감하는 어려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오영훈 지사는 한국노총 및 각 노조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협력 성과를 공유하며, “노조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 목표액인 7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단체여행 지원금까지 효과가 연쇄적으로 나타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함께 제주를 찾는 노조원이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노총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내년에도 협약에 따라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노동계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순호 의장은 “도정에서 노동권익센터와 노동전담부서를 설치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평창관광문화재단(이사장 심재국)은 오늘 평창 치유의 숲에서 이정림 사무처장과 직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관광문화재단 2025년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의 성과, 아쉬운 점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단은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평창군의 독창적인 관광ㆍ문화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정림 사무처장은“재단은 앞으로도 관광ㆍ문화ㆍ축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통해 평창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해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