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업인이 원하는 대로 온실을 지을 수 있도록 설계를 돕는 프로그램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기상 재해에 대응하고 작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체와 공동으로 3차원(3D) ‘온실 설계 지원 프로그램(GHModeler)’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온실을 지을 때 주로 사용해 온 2차원(2D) 종이 도면은 농업인이 이해하기 어렵고 건축 비용 산출이 쉽지 않다. 시공 후 해마다 변화하는 내부 환경도 파악하기 어렵다. 현장에서는 기상 재해에 따라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비닐온실 전용 구조설계 프로그램이 없어 이에 대한 개발 요구 목소리가 컸다. 이 프로그램은 △3차원(3D) 가상공간에서 온실을 설계, 시공하고 유지 관리하는 기술과 △작물 재배에 필요한 온실 내·외부 환경정보 분석 기술을 집약해 만들었다. △기둥, 서까래, 피복재 등 자재 가격 정보를 바탕으로 건축 비용을 1시간 정도 안에 산출할 수 있고 △바람, 눈 등 기상 재해에 따라 구조물의 안전성을 분석할 수 있다. 또한, △방위와 위치 정보를 바탕으로 햇빛양을 분석함으로써 작물을 더 효율적으로 배치할 수 있다. △온실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 요소인 미생물 분야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11월 27일 본청에서 민간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민간기업 시제이(CJ), 팜한농, 경농, 잰153 바이텍과 카이스트(KAIST), 경북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산업계와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생물 분야 연구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농업미생물 연구 현황과 성과, 산업화 전략 등을 공유하며, 민관 협력 방안과 추진 전략 등을 모색했다. 이날 경북대학교 신재호 교수는 ‘지속 가능한 세계를 위한 농업 미생물의 역할과 한국의 특화된 전략’을 내용으로 주제 발표를 했다. 농업미생물은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 자원고갈,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의 필수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에서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전략(2023)’과 연계해 미생물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미생물 연구개발과 관련해 작물 생육 촉진, 이상기후 등에 의한 작물 스트레스 저감, 병해충 방제 등 실용화 기술을 농가와 농산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한의학연구원(최장기 박사 연구팀)과 함께 국내 생산 토종꿀에서 독감 유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토종꿀은 예부터 민간과 한방에서 감기 예방에 사용됐으며, 인삼, 녹용과 함께 귀한 약재로 취급됐다. 농촌진흥청은 한국한봉협회로부터 재래꿀벌 농가가 생산한 토종꿀을 구매했다. 이를 세포에 적용해 독감 바이러스(인플루엔자 A, H1N1) 항바이러스 활성을 측정했다. 그 결과, 토종꿀이 독감 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면역세포에 토종꿀을 전처리한 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와 비교해 토종꿀을 처리한 세포에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나타났다. 양성 대조군으로 사용한 인터페론 베타(Interferon-beta)의 경우, 61%의 바이러스 감염 억제율을 보였다. 또한, 일부 토종꿀에서 양성 대조군과 비슷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민간과 한방에서 사용해 온 토종꿀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이번 연구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국내 참깨 재배면적은 2023년 기준 2만 1,000헥타르(ha)로, 2010년 2만 7,000헥타르에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재배 특성상 인력 의존도가 높고, 2020년 흉작 등으로 참깨 가격이 오르면서 원료곡 수급도 불안정해졌다. 농촌진흥청은 기계수확이 가능한 참깨 ‘하니올’ 보급에 힘써 재배 여건을 개선하고 국산 참깨 수급 안정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2025년에는 참깨가 전략작물직불제와 농작물 재해보험에 포함되고, 전국 6개 시군에서 30헥타르 규모로 신품종 재배단지가 조성돼 재배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이 2023년부터 2년간 실시한 ‘참깨 논 재배 수량성 평가’에서 무굴착 땅속배수기술을 적용한 논에서 ‘하니올’을 재배했을 때 수확량이 10아르(a)당 146kg로 일반 논 106kg보다 38% 많았다. 참깨는 물 빠짐이 나쁜 논에서는 습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하니올’은 종자붙임성(내탈립성)이 좋아 맨 위쪽 꼬투리가 다 익어 벌어져도 낟알이 떨어지지 않아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보통형 콤바인으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 연구팀(스마트에너지재료연구실, 지도교수)은 초박막 코팅 방법을 통해 수계 아연-이온 전지용 고안정성 금속 음극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연구는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유근 학생이 제1 저자로 참여하여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IF 19.5, JCR 상위 4.1%)’ 최신 호에 게재됐으며, 해당 호의 ‘뒤표지(Back Cover)’에도 선정됐다. 논문 제목은 ‘수계 아연 이온 배터리의 안정성 향상을 위한 금속 음극 표면 초박막 코팅을 통한 다기능 아연-바나듐 산화물 층 형성 연구’ (Multifunctional Zinc Vanadium Oxide Layer on Metal Anodes Via Ultrathin Surface Coating for Enhanced Stability in Aqueous Zinc-Ion Batteries)이다. 수계 아연-이온 전지(ZIB)는 아연 음극의 낮은 환원 전위(-0.762 V), 높은 부피 용량(5,855mAh/cm3), 우수한 안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정현영 교수팀이 리튬황(Li-S)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와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한 이온 전도성 능동형 바인더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두꺼운 황 전극에서도 전극 내 이온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활성 바인더의 이온 트레이드오프 전략을 제시해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진전을 이루었다. 리튬황 배터리는 약 2,600Wh/kg의 이론적 에너지밀도를 가지며,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약 7~10배 높다. 또한 지구상에 6번째 풍부한 유황의 저렴한 가격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차세대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부는 차세대 전지 초격차 R&D 전략(23년 4월, 관계부처 합동)의 27대 핵심기술로써 혁신적 효율․성능 향상을 위한 황 전극을 활용한 리튬황 배터리 기술을 차세대 전지 시스템으로 선정했다. 또한 2023년 8월, 국가전략기술 이차전지 R&D 로드맵을 수립하여 차세대 이차전지의 핵심기술을 전고체전지, 리튬금속전지, 나트륨이온전지와 함께 리튬황 배터리를 4대 기술 분야로 지정하여 이차전지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국토안보부(United States Department of Homeland Security, DHS)와 사이버보안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기술부속서(Technical Annex, TA)를 11월 27일 체결하고 올해부터 2개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착수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이버 위협이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사이버보안을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선정하고 연구개발 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세계 최고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국, 유럽 등 사이버보안 선도국과 국제 공동연구를 착수했다. 특히, 미국은 세계 최고의 사이버보안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국가로 지난해 양국 대통령은 ‘한미간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틀(프레임워크)’을 체결(2023년 4월)하는 등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고 있다. ‘한미간 전략적 사이버안보 협력 틀(프레임워크)’의 후속조치로 한국 과기정통부와 미국 국토안보부는 ‘디지털 자산 불법 거래행위 추적기술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27일 판교 글로벌 R&D센터에서 ‘인공지능안전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5월 ‘인공지능(AI) 서울정상회의’에서 10개국 정상은 안전이 책임있는 인공지능 혁신을 위한 핵심요소임을 확인하고,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과 안전한 인공지능에 대한 국제 협력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설립을 추진해 국제 인공지능 안전성 강화를 위한 관계망에 동참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으며, 과기정통부는 그간 연구소 조직‧예산‧인력‧기능에 대한 면밀한 사전준비를 거쳐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를 출범하게 됐다. 인공지능 안전연구소는 인공지능의 기술적 한계, 인간의 인공지능 기술 오용, 인공지능 통제력 상실 등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인공지능 위험에 체계적‧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공지능 안전연구 전담조직이다. 산‧학‧연 기관이 인공지능 안전분야 연구 협력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안전연구 중심지이자, ‘국제 인공지능 안전연구소 관계망(네트워크)’ (10개국 참여, 11월 21일~)의 일원으로 안전한 인공지능을 위한 세계 연대의 책임있는 역할을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조영철)와 함께 튼튼한 사이버안보의 주춧돌인 정보보호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 한 해 산업계 종사자들의 성과를 축하하기 위해 ‘2024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를 11월 26일 노보텔 앰버서더 강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정보보호산업은 ’23년 매출액이 약 16.8조 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0.2%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보안 시장 또한 사이버 위협 증가와 디지털화로 인한 보안 영역의 확장, 각국의 보안 규제 강화로 최근 큰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26년까지 연평균 8.5%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기정통부는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성장 추세를 세계 진출로 연계하기 위하여 지난해 9월 '정보보호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전략'을 발표했고, 세계 5위권 정보보호산업 강국 도약, 보안 거대 신생기업 육성을 목표로 기업‧인력‧기술 등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다. ‘협업으로 강화되는 정보보호산업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권석민)은 제70회 전국과학전람회 시상식을 11월 26일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대표수상학생 및 지도교사,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 국민의 과학화를 위해 1949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후 올해로 70회째를 맞이하는 유서 깊은 전국규모 과학탐구대회이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지역예선대회에 총 2,483점의 작품이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5개 부문에 출품됐고, 이 중 299점이 본선에 진출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영예의 학생부 대통령상은 「퀀텀 닷(Quantum dot)을 활용한 라즈베리 파이 기반의 휴대용 자외선-가시광선(UV-Vis) 도구모음 제작」 작품을 출품한 경기북과학고등학교 2학년 한준상, 곽승재, 조하린 학생의 ‘퀀텀닷스타즈‘팀에게, 교원‧일반부 대통령상은 「이매패류 패각의 특징에 따른 서식 환경 분석 및 인공지능 교육용 소프트웨어(코스웨어) 연계 실험장치 개발」 작품을 출품한 상암초등학교 최두형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허성욱 원장)은 지역 초‧중‧고 학생에게 인공지능('AI') 및 소프트웨어('SW') 교육을 지원하는 광주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센터(광주광역시 남구 소재)가 11월 26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김용승 광주광역시 인공지능산업실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원장 등 광주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를 축하하고 교육시설 등을 점검했다.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은 초‧중등 학교의 정보(인공지능‧소프트웨어)교육 의무화('18년~)에 따라 지역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확대와 격차 해소를 위해 '19년에 시작됐으며, 13개 지역에 교육‧체험장 구축, 전문강사 양성, 양질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올해까지('19년~'24.10월) 도서벽지학교,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정보소외계층을 포함한 초‧중‧고 학생 81만여명에게 교육을 제공했으며, 전국적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nb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시대에 신뢰와 자율성을 강화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차세대 인터넷을 이끄는 웹 3.0 기술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변화하는 미래 전망 등을 공유하기 위해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양일 간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 × 웹 3.0 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허성욱, 이하 ‘NIPA’), 정보통신기획평가원(원장 홍진배, 이하 ‘IITP’), 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이 공동 주관하는 행사로, 특히 올해는 일상생활에서 블록체인과 웹 3.0 기술이 만들어 낼 동반상승효과를 보다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2024 블록체인 진흥주간’과 ‘웹 3.0 학술회의’를 통합하여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디지털 대전환요소(빅체인저), 블록체인과 웹 3.0’을 주제로 개최하여 두 기술에 의한 국민 일상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구성하고, 두 기술이 만들어 낼 디지털 사회의 혁신적 미래를 탐구하는 학술회의를 마련했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전담하여 ㈜티엠디교육그룹이 수행하고 있는 SW미래채움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도모한다. 제주도는 27일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제주SW미래채움 소속 강사, 교사 연구회 참여 교사, 제주지역 학교 및 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SW미래채움 성과교류회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도 성과 및 주요 운영사례 발표, 미래채움센터 교육 수혜학교 및 소속강사 공유 등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향후 SW교육의 운영 목적과 방향을 수립하고 교육의 성과 극대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020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사업에 신규 지원 지자체로 선정됐으며 2021년 4월 제주SW미래채움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센터, 도내 학교·기관 방문으로 초·중등학생 대상 인공지능, SW교육을 실시하고 SW인식 확산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SW·AI분야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출된 강사들은 학교와 기관 현장에서 SW·AI 교육 및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썬호텔 2층 연회장에서 제주에 특화된 풍력발전 O&M(운영관리 및 유지보수) 시스템 협력 논의를 위하여 도내 풍력발전 유관기관들과 기술교류 세미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7월 12일 두산에너빌리티(주)와 도내 에너지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금번 개최되는 풍력발전 기술교류 세미나는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사단법인 풍력서비스협회가 주최하고, 지역 내 유지보수 기업, 풍력발전소 등 현장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4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세미나는 기술교류를 통해 각 풍력발전 운영 발전사들이 가지고 있는 운영기술 노하우와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풍력발전의 효율적인 O&M 기술은 풍력발전소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극대화시키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분야이다. 금번 세미나에서는 도내 육상풍력발전소의 유지보수 기술현황과 향후 확대되는 해상풍력 O&M을 위한 전용선박 운영 방안 및 지역인재 양성지원 및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제주에 운영되는 두산윈드파워센터 운영 방안 등 다양한 O&M 기술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상남도는 26일 밀양 나노국가산업단지에서 국내 유일의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나노소재·제품 안전성평가 지원센터’는 나노물질의 인체 안전성과 특성에 대한 평가인증 기반을 조성하여, 나노기업이 국내외 규제에 대응하여 신산업을 창출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제1연구단지)에 33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부지 20,000㎡에 연면적 4,13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나노소재와 제품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평가하는 장비 5종, 인체안전성 평가 장비 34종, 생태 및 환경독성을 평가하는 장비 23종 등 총 62종의 장비가 구축될 예정이다. 나노기술의 발전으로 나노물질은 의학, 화학,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나노미터(머리카락 굵기의 약 10만분의 1) 단위의 초미세 크기에서 비롯된 특성으로 잠재적 유해물질로 간주되고 있어 국제적인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국내기업이 개발한 나노소재·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안전성 검증을 받아야 하지만, 이 과정에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진천군은 20일 결혼이민자 취업프로그램 ‘미래 설계 꿈을 job자!’ 수료식을 개최했다. 해당 취업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취업 가능성을 높여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난민 전문통역인 양성 과정 △다문화 취업 길잡이(맞춤형 취업 지원)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 과정에서은 31명의 수료자를 배출했고, 그중 2명은 이중언어 강사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문화 강사 양성 과정의 자격증 취득 여부는 오는 12월 27일 발표될 예정이다. 안지원 인구정책과 주무관은 “내년에는 결혼이민자에게 맞춘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① 장세일 영주선비포럼 상임대표 100만 원 기탁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는 20일, 장세일 영주선비포럼 상임대표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장세일 대표는 문수면 출신으로 문수초, 영주중, 안동고를 졸업하고 서울시 공무원으로 30년간 재직했다. 현재는 홍농포럼 상임대표, 덕수 장씨 중앙종친회장,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영주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장세일 대표는 “고향 후배들이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② 영주시 거주 북한 이탈주민 일동 100만 원 기탁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는 20일, 영주시 거주 북한 이탈주민일동(회장 박영희)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영주시에 정착할 수 있게 도와준 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탈북민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이뤄졌다. &n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영주시는 20일, 장수면 파지리에 거주하는 김노미 할머니(81세)가 영주시청을 방문해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노미 할머니는 “생활은 넉넉하지 않지만 살아 있는 동안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을 아끼며 한 푼 두 푼 모아왔다”며, “이렇게 모은 돈을 기부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할머니의 기부는 몸이 불편한 상황에서도 수년간 절약하며 나눔을 실천한 뜻깊은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어르신께서 몸이 불편하신데도 오랜 시간 절약하며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마음이 우리 모두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가장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광혜원 남성의용소방대(대장 최용재)는 20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광혜원 남성의용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원활한 교통정리, 현장 상황의 신속한 전파 등을 통해 지역 내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최용재 의용소방대 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 최선을 다하겠으며,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탁받은 성금은 충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진천군은 지난 20일부터 2일간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사)한국문해교육협회 3급 자격증이 있는 문해교육사를 대상으로 ‘진천군 문해교육사 자격갱신 보수교육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과정은 문해교육사 자격증 소유자가 5년마다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는 규정에 따라 마련됐다. 교육은 현재 활동 중인 진천군 문해교육사 11명을 포함해 증평, 음성군 활동 교육사까지 함께 받았으며 총 18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현장 경험과 사례 공유, 글쓰기 지도론 학습 등 문해교육의 이해도를 한층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진천군은 오는 2025년부터 생거진천형 문해교육 사업으로 △초등·중학 학력인정과정 △찾아가는 마을학습장 △징검다리반 △고졸검정고시반 △디지털 문해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