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지난 19일 나로도수협 권역 해상풍력 공존위원회 출범 준비 회의를 열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철웅 나로도수협장과 나로도 전체 어민 대표위원 25명, 수산발전민관협의회 등 총 33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방식과 지역 해상풍력 현안을 논의했다. 해상풍력 공존위원회는 어민과 수협이 해상풍력 개발 여부를 직접 결정하고, 지역 해상풍력 현안을 발굴·연구·검증하는 기구로, 지난 9월 해상풍력 대규모 반대 집회 이후 군과 수협이 함께 지역 갈등을 봉합하고 어민 협의체를 출범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출범 회의에서는 공존위원회 운영 규정을 의결하고 공동위원장 등 어민 대표 위원을 구성했으며, 타 지역 해상풍력 관련 현안 보고와 함께 해상풍력이 어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공영민 군수는 출범사에서 “어민이 동의하지 않는 해상풍력 개발은 추진하지 않겠다”며 “군이 책임지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어민이 주인이 되어 개발 여부와 방식까지 직접 결정하는 해상풍력 개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9일 금산면 연소마을에서 관내 첫 청소년수련시설인 ‘거금도 유스호스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거금도 유스호스텔은 썬밸리그룹과 계열사인 (주)동광개발이 40억 원을 투자해 2009년 폐교된 금산제일초등학교를 대지 11,225㎡, 연면적 991㎡ 규모로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완성됐다. 객실은 총 15실로 최대 100여 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으며, 수련 활동장과 체육 활동장, 야영장, 옥상정원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이 마련됐다. 정식 개관은 2026년 1월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문화와 교육 등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거금도 야구장과 김일기념체육관과 가까워 고흥을 찾는 동계 전지훈련 선수들에게도 편의 제공할 수 있으며, 2027년 고흥군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 기간에도 숙박 인프라 보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신근 회장은 “폐교 활용의 성공 사례로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더한 공간으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엘지화학 나주공장에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나주소방서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주요 화재 위험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소화전, 스프링클러 시스템, 자동 화재 탐지기 및 경고 시스템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각 시설의 검사 및 교체 주기가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공장 내 소방훈련 현황을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모의 화재 상황에서의 대응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비상 대피로와 안전 통로의 확보도 중요한 점검 요소로 포함됐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장 내 대피로 및 비상구의 정비 상태를 확인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사항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엘지화학과 협력하여 필요한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중점 관리 대상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하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9일 오후 3시 10분, 용강동복합청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창문을 열어라’ 용강노인복지관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된 자리로, 초청공연과 축사, 나눔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춘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댄스동아리 무대, 배우 이정용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날씨로 부쩍 추워졌는데, 이렇게 밝은 미소로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라며, “바쁜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를 갖기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르신 모두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축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핑거푸드 뷔페로 준비된 간단한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눴고, 행사 말미에는 어르신들에게 ‘사랑키트’가 전달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19일 LG화학 청주공장과 함께 상당산성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및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온 LG화학 청주공장과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과 시청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당산성 주차장 입구에서 집결한 뒤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후 2개 조로 나누어 상당산성 주요 구간의 쓰레기 수거 및 불법 현수막·폐기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주시와 LG화학 청주공장은 자매결연 이후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2024년 9월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업 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9월에도 지역 농가 규모를 늘려 기업 내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결연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넘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립도서관은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지도교수 김혜영)와 함께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가로수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북큐레이션 데이’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9개의 북큐레이션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에서 책을 발견하고 즐기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오창호수도서관, 청주가로수도서관에는 각각 3개 팀씩 배치돼 총 9개의 주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전시형 큐레이션에 그치지 않고 미션 수행, 만들기, 글쓰기 등 체험 요소를 결합해 가족·청소년·성인 이용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겨울 여행길’을 콘셉트로 △집 밖은 위험해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겨울탐험 할래말래 등 세 가지 북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이용자는 세 가지 큐레이션 공간을 둘러보며 제시된 미션을 모두 완수하면 ‘겨울 여행자 인증서’와 소정의 깜짝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오창호수도서관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19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활동에는 시 기획행정실 및 문화제조창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문화제조창에 모여 집결지를 중심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인근 환경 취약지를 정비해 문화제조창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명영 회계과장은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해주신 직원 및 문화제조창 관리사무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청주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주시협의회(회장 오동균)는 19일 흥덕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제22기 출범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22기를 이끌어 갈 오동균 신임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우 민주평통 충북부의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제22기 민주평통 활동방향(안) 등 보고 △협의회 운영 및 주요 사업계획 관련 자문위원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 전수, 자문위원 선서, 활동방향 공유 등을 통해 대통령 직속 자문기관의 자문위원으로서의 향후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지난 11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 제22기 민주평통은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해 평화통일 의견수렴 및 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한다. 오동균 신임회장은 “소통과 화합으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주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평화와 공존의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열정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제22기 청주시협의회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청주시아동복지관(관장 최은희)은 19일 복지관에서 청주지역 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재)청주복지재단 복지종사자 위기대응 교육에 선정돼 아동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아동권리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아동센터, 그룹홈, 다함께돌봄센터, 종합복지관 등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25명이 참여했으며, 아동인권 전문강사 황미영 관장(세종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강연을 맡았다. 참가자들은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유엔아동권리협약(UNCRC)과 아동권리 4대 원칙, 현장 실천사례 등을 학습하며 아동의 의견을 존중하는 복지서비스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은희 관장은 “청주시아동복지관은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는 복지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청주시는 19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울산에서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청주시가 추진하는 고향사랑기부사업과 답례품 등을 홍보한다. 고향사랑기부 박람회는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아 고향사랑 기부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흘간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도에 대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특히 청주지역에서 나는 우수한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답례품과 제도의 취지 및 참여 방법, 기부 혜택 등에 대해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많은 분들이 청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살고 있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1인 최대 2천만원까지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 금액은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되고 10만원 초과분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장서 1만권을 돌파한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 특별한 독서 도전 캠페인을 시작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 드라마문학관 김수현드라마아트홀(이하 드라마아트홀)은 올해 말까지 독서 도전 캠페인 ‘책+린지’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책’과 ‘도전(Challenge)’을 결합한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드라마아트홀은 2022년부터 ‘K-TV드라마 자료기증 캠페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으며 그 외 작가, 출판사 등으로부터 드라마·인문·사회·역사 서적 등을 상시 기증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는 닫혀있던 감성의 문을 열어주고, 부족한 사고 능력을 확장시키며, 사물에 대한 이해 능력을 깊게 만들어준다’라는 김수현 작가의 철학을 담아 독서의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방법은 드라마아트홀에서 장서들을 읽고 현장에서 수령한 책갈피에 짧은 감상이나 추천 문구들을 적어 개인 SNS 계정 또는 네이버 방문자 리뷰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 인증 후에는 김수현 작가 단막극 대본집 또는 드라마아트홀 굿즈를 받을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청주시는 19일 청원구 우암동 청춘허브센터에서 청주 지역 스타트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청주시 중장년 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간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네트워킹의 장으로써 창업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노진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중장년 창업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 제품전시, 우수 스타트업 표창, 전문가 멘토링 등이 진행됐다. 우수기업 표창은 청주시장상에 △㈜넥셀에너지(대표 신기정) △청주와우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대표 김동기) △농업회사법인 철인체험농원㈜(대표 정상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은 △㈜유니산업(대표 김환진) △㈜아트앤메타(대표 박용희) △㈜연화(대표 정연화)에게 돌아갔다. 이범석 시장은 “청주시 중장년기술창업센터를 통해서 중장년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가겠다”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민선 8기 청주시가 도심 곳곳에서 추진한 야간경관 사업이 잇따라 완공되며 청주의 밤 풍경이 한층 더 다채롭고 생동감 있게 바뀌고 있다. 무심천, 상당산성, 우암산둘레길, 명암유원지는 물론 공원·문화시설 등 생활권 전역에 감성적인 조명이 더해지며 청주는 ‘밤에도 즐거운 도시’로 매력을 더하는 중이다. ▶ 무심천, 청주 도시 야경의 중심축으로 재탄생 무심천 일대는 민선 8기 들어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한 공간이다. 시는 무심천 주요 교량과 친수구간을 중심으로 야간경관 사업을 집중 추진하며 무심천을 야간 산책 명소로 탈바꿈시켰다. 서문교는 오색찬란한 빛을 내는 대형 미디어파사드로 꾸며졌고 청남교 역시 난간 LED 조명과 바닥조명을 갖추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모충교 일대에도 경관조형물과 쉼터, 수변 조명을 설치해 어둡고 단절됐던 공간이 머물고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최근에는 무심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방서교 음악분수와 청주대교 바닥분수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분수 연출과 조명을 결합한 야간 콘텐츠가 도입되며
한국시사경제 부산취재본부 | 부산 동구는 ‘동구 끼리라면’에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세계끼리라면 데이’ 행사를 현재 운영 중이다 ‘동구 끼리라면’은 지역 내 1인 가구, 은둔형 외톨이, 독거노인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라면’을 매개로 사회적관계를 회복하고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라면을 시식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지역 내 이주배경가정을 초대해 다문화에 대한 인식 개선과 포용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돈코츠라면·미소라면·시오라면(일본),똠얌라면·팟타이면(태국),쌀국수라면(베트남), 우육탕면·마라탕면(중국) 등 15여 종의 라면을 비치해 다양한 아시아 라면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고, 각국 국기와 간단한 국가소개자료도 비치됐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각국의 대표라면을 조리·시식할 수 있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또한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냄비받침’이 제공되었고, 방문객 전원에게 라면 1개가 증정돼 참여 만족도를 높였다. 동구 관계자는 “‘라면’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다양
한국시사경제 경제팀 | 전남 무안군이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정부 중재안에 긍정 평가했다. 김산 군수는 19일 서울에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의 주재로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가 첨석한 4자 사전협의를 마친 뒤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 참석자들은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의 주요 쟁점에 대해 폭넓게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각 자치단체의 입장도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산 군수는 그동안 요구했던 무안군의 3대 요구조건 가운데 광주 민간공항 선 이전과 광주시의 1조원 규모의 지원책 확보방안 등에 대해 의미있는 진전이 이뤄졌다고 자평했다. 다만 무안군 발전과 연계한 국가산단 조성과 첨단산업 구축 등 국가의 획기적인 인센티브안이 군민들을 설득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충분히 내부적으로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안군은 정부가 올해 안에 완전한 합의 목표로 추진하는 6자TF회의 참여를 통해 무안군의 3대 요구가 완전히 받아들여지고 무안군민들의 충분한 보상 그리고 미래 먹거리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nbs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이 지난 19일 나로도수협 권역 해상풍력 공존위원회 출범 준비 회의를 열고 공공주도 해상풍력 개발을 본격화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철웅 나로도수협장과 나로도 전체 어민 대표위원 25명, 수산발전민관협의회 등 총 33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방식과 지역 해상풍력 현안을 논의했다. 해상풍력 공존위원회는 어민과 수협이 해상풍력 개발 여부를 직접 결정하고, 지역 해상풍력 현안을 발굴·연구·검증하는 기구로, 지난 9월 해상풍력 대규모 반대 집회 이후 군과 수협이 함께 지역 갈등을 봉합하고 어민 협의체를 출범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출범 회의에서는 공존위원회 운영 규정을 의결하고 공동위원장 등 어민 대표 위원을 구성했으며, 타 지역 해상풍력 관련 현안 보고와 함께 해상풍력이 어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공영민 군수는 출범사에서 “어민이 동의하지 않는 해상풍력 개발은 추진하지 않겠다”며 “군이 책임지고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어민이 주인이 되어 개발 여부와 방식까지 직접 결정하는 해상풍력 개발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19일 금산면 연소마을에서 관내 첫 청소년수련시설인 ‘거금도 유스호스텔’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이신근 썬밸리그룹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거금도 유스호스텔은 썬밸리그룹과 계열사인 (주)동광개발이 40억 원을 투자해 2009년 폐교된 금산제일초등학교를 대지 11,225㎡, 연면적 991㎡ 규모로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완성됐다. 객실은 총 15실로 최대 100여 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으며, 수련 활동장과 체육 활동장, 야영장, 옥상정원 등 다양한 활동 공간이 마련됐다. 정식 개관은 2026년 1월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문화와 교육 등 건전한 여가 활동 증진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거금도 야구장과 김일기념체육관과 가까워 고흥을 찾는 동계 전지훈련 선수들에게도 편의 제공할 수 있으며, 2027년 고흥군에서 개최되는 전남체전 기간에도 숙박 인프라 보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신근 회장은 “폐교 활용의 성공 사례로 지역의 기억을 보존하면서도 새로운 기능을 더한 공간으로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엘지화학 나주공장에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나주소방서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주요 화재 위험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소화전, 스프링클러 시스템, 자동 화재 탐지기 및 경고 시스템 등 주요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였으며, 각 시설의 검사 및 교체 주기가 철저히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한, 소방서에서는 공장 내 소방훈련 현황을 점검했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모의 화재 상황에서의 대응 훈련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다. 비상 대피로와 안전 통로의 확보도 중요한 점검 요소로 포함됐다.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장 내 대피로 및 비상구의 정비 상태를 확인했다. 나주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사항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엘지화학과 협력하여 필요한 보완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또한, 중점 관리 대상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강화하고,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1월 19일 오후 3시 10분, 용강동복합청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창문을 열어라’ 용강노인복지관 나눔 행사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 등 100여 명을 모시고 진행된 자리로, 초청공연과 축사, 나눔 프로그램 등이 이어지며 연말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움과 위로를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는 청춘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청소년 댄스동아리 무대, 배우 이정용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갑자기 찾아온 초겨울 날씨로 부쩍 추워졌는데, 이렇게 밝은 미소로 뵙게 되어 반갑고 감사하다”라며, “바쁜 생활 속에 마음의 여유를 갖기 쉽지 않은 요즘이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어르신 모두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이웃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축사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핑거푸드 뷔페로 준비된 간단한 식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눴고, 행사 말미에는 어르신들에게 ‘사랑키트’가 전달돼
한국시사경제 사회팀 | 청주시는 19일 LG화학 청주공장과 함께 상당산성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및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온 LG화학 청주공장과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LG화학 청주공장 임직원과 시청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상당산성 주차장 입구에서 집결한 뒤 탄소중립 실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후 2개 조로 나누어 상당산성 주요 구간의 쓰레기 수거 및 불법 현수막·폐기물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청주시와 LG화학 청주공장은 자매결연 이후 지역상생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바 있다. 2024년 9월 지역 농가 판로 확대와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해 기업 내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 9월에도 지역 농가 규모를 늘려 기업 내 직거래장터를 열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결연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넘어 지역사회에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