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의료보건팀 | 거창군은 여성암 사망률 1위인 난소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관내 주소를 둔 40∼70세 여성 중 ‘난소암 건강검진 지원 사업’ 희망자 15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 시 소득기준은 없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주소지 관할 보건소, 보건지소(진료소)로 신분증을 지참하여 방문해야 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거창적십자병원 산부인과에서 초음파검진 및 진료를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난소암은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 없이는 발견하기 어렵고 증상이 진행된 후에 발견하더라도 말기 암인 경우가 많아 사망률이 높다.
특히, 난소암은 여성암 사망률 47%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연령대별 발생률이 2019년 기준 40~60대가 67.6%로 중장년층의 비율이 높으나, 발병률이 낮아 5대 암 무료검진사업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무료검진의 기회가 없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난소암은 조기발견이 중요하므로 관내 40세∼70세 여성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고, 앞으로도 성인 암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