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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소방서, 목욕탕 비상탈출용 가운 비치 지도에 나서

 

한국시사경제 전남취재본부 | 목포소방서는 목욕탕, 수면방, 안마시술소 등 착의가 필요한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위해 업소별로 ‘비상용 목욕가운’ 비치 지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비상탈출용 가운’은 화재발생 시 신속하게 착용하고 대피할 수 있는 목욕가운으로, 목욕탕과 수면방 등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착용 후 옥외로 대피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특히, 지난 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당시 옷을 챙겨 입다가 대피가 늦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상, 하의 착용시간에 비해 가운 착용시간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비상용 가운 비치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피”라며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의 입구에 비상 탈출용 목욕가운을 비치해 비상시 대피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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