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충북취재본부 | 보은군은 민원과 민원실 내 민원인 정보검색대에 고령자와 저시력 노인 등을 위한 큰글자 키보드를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8월 31일 기준 보은군의 65세 이상 인구는 총 12,052명으로 보은군 전체 인구 대비 38.6%를 차지하고 있어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 중 노인층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군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고령자와 저시력 노인들이 컴퓨터를 이용해 정보 검색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일반 키보드보다 글자가 큰글자 키보드를 비치했다.
한편, 군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거동 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서비스, 외국인 민원 통역 서비스 및 민원서류 외국어 해석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민원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민원과를 방문하시는 민원인들께서 한분 한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더 편리하고 더욱 민원인들에게 다가가는 민원실을 만들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