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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주독서대전’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수상작 선정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지난달 14일 ‘2023 전주독서대전’ 행사장인 한벽문화관 일원에서 진행된 ‘제18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의 수상작 60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어린이들의 독후 표현 능력을 높이기 위해 열리는 경연대회로,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선정한 지정 도서를 미리 읽고 대회 당일 그에 대한 느낌을 표현한 작품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독후화 2개 부문(유아부, 초등1-2학년)과 독후감 2개 부문(초등3-4학년, 초등5-6학년)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독후화 192건과 독후감 104건 등 총 29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시는 지난 6일 부문별 전문가 심사위원들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전북도지사상과 전북도교육감상, 전주시장상 등 시상 훈격을 다양화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 결과 유아부에서는 ‘우리 엄마가 더 빨리 올 거야’를 읽고 ‘상어 뱃속에 갇힌 엄마’라는 제목의 독후화를 그린 태윤설 어린이(전주 숲정이성지유치원)가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초등1-2학년부에서는 ‘괴물 치과’를 읽고 ‘괴물들이 치과 앞에서 기다리는 동안 무서울 것 같아요.’라는 제목의 독후화를 제출한 이주환 어린이(전주문학초등학교)가 전북도교육감상 수상자로 뽑혔다.

 

독후감 부분에서는 ‘우주로 카운트다운’을 읽고 ‘나는 꿈이 아주 많아!’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유준형 어린이(완주청명초등학교)가 초등3-4학년부 1등을 차지해 전북도교육감상을 차지했으며, 초등5-6학년부에서는 ‘사라진 저녁’을 읽고 ‘배달된 천사’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전라희 어린이(전주효천초등학교)가 1등을 차지해 전북도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현장에는 이번 대회의 수상작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주독서대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독후활동 대회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즐거운 독서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 심사위원은 진창윤 작가(화가)와 이경옥 작가(동화작가) 등 6명이 맡았으며, 솔직하게 표현하고 자신이 느낀 감정을 정확하게 드러낸 작품에 무게를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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