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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지 관계회복 지원단’, ‘공감과 대화’로 학교 갈등 해결 나선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 지원단 역량 강화 및 내년도 활성화 방안 모색 위한 컨퍼런스 열어

 

한국시사경제 광주취재본부 |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의 ‘연리지 관계회복 지원단’이 지난 9일 컨퍼런스를 열고 학교현장 갈등 해결 지원 방안 등을 모색했다.

 

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연결하고 이해하고 지지하다’라는 뜻을 지닌 ‘연리지 관계회복 지원단’은 전・현직 교원, 푸른나무재단 전문상담사 등 35명으로 구성돼, 학교의 피・가해 학생 및 학부모 사이의 관계 회복과 분쟁 조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9일 열린 컨퍼런스는 지원단의 갈등 해결 역량 강화 연수, 내년도 지원 활성화 방안 모색, 다양한 학교폭력 갈등 사례 공유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단원들은 내년도 지원단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계회복 지원단 공통 메뉴얼 제작 ▲관계회복 지원 후 학생 관리 방안 ▲관계회복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운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여한 한 단원은 "갈등 해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공감과 대화이다”며 “형식적인 절차로 대응하기보다는 학생들의 진솔한 마음에 한 발짝 더 다가가 그들이 원만히 화해하고 관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김제안 교육장은 “학교폭력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 상황에서 ‘연리지 관계회복 지원단’이 구성원 간 관계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에 논의된 내용들이 내년 ‘학교폭력 제로센터’ 구축과 운영 등에 반영돼 향후 더욱 원활한 현장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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