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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경찰 활동·정책을 연구하다

치안정책연구소·한국공안행정학회 공동학술세미나 개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이인상)와 한국공안행정학회(학회장 박재풍)는 6월 19일 경찰대학에서 ‘증거기반 경찰활동(Evidence Based Policing)’ 대 주제로 공동학술세미나와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공동학술세미나에는 전국의 교수, 전문가 등 32여 명이 참석하여 경찰활동, 치안정책, 치안데이터 학습 인공지능, 법 심리 관점의 수사, 연구방법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증거기반 경찰활동’에 대한 이론 확장과 현실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재풍 한국공안행정학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공동학술세미나를 통해서 교수와 연구자, 현장 경찰관과 실무자, 치안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과학적 연구에 기반한 ‘증거 기반 경찰활동’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고, 과학적 연구에 대한 신뢰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인상 치안정책연구소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과학 치안의 발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시기이고, 과학기술과 정책을 고도화시킬 수 있도록 ‘증거기반’에 대한 과학적 연구의 이론과 실천적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치안정책연구소와 한국공안행정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되어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졌다.

 

1부에서는 증거기반 치안정책 도입 방안과 관련하여, 한국의 증거기반 치안정책에 대한 소고, 연구증거에 대한 경찰관 인식 등 세부 주제로 나누어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증거기반 치안정책의 적용과 관련하여, 종단연구 적용 및 활용방안, 치안 데이터 학습 인공지능의 적용 가능성과 신뢰성 문제, 법 심리 관점에서의 수사 쟁점과 대안 등 세부 주제로 나뉘어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3부에서는 고위직 경찰공무원 역량의 필요성, 인지적 종결 욕구와 의사결정 등 신진학자를 위한 발표 및 토론의 장을 열었다.

 

마지막으로 이인상 치안정책연구소장과 박재풍 한국공안행정학회장은 상호 간의 활발한 연구 교류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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