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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한여름 밤의 낭만, 별빛바다 작은 음악회 시즌2

하동군 금남면 체육회 주관, 하동빛드림본부 후원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하동군 금남면은 지난 23일 오후 6시, 금남면 생활체육관 내 특설무대에서 마을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별빛바다 작은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는 금남면체육회가 주관하고 하동빛드림본부에서 후원한 행사로, 문화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시즌1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음악회는 해동 검도 시연을 시작으로 난타, 색소폰 연주 및 댄스공연,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금남면민이 함께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또 조헌영 체육회장이 직접 수확한 콩으로 만든 콩국수와 체육회가 마련한 치킨이 함께 제공되어 무더위에 지친 면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을 보탰다.

 

음악회의 마지막은 금남면 노량 앞바다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불꽃놀이가 장식했다. 이는 마치 노량 바다에 별빛이 떨어지는 듯한 광경을 연출하며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조헌영 회장은 “작은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마음의 쉼을 선물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해 준 하동빛드림본부에 감사드린다”며, “한여름 밤에 진행하는 음악회를 수준 높은 문화행사로 점점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걸 금남면장은 “지역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금남면 체육회에 감사드리며,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하고 특색있는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별빛바다 작은 음악회’는 노량 바다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금남면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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