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정선군에서는 4일 파크로쉬 리조트에서 2024년 정선군 주민자치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주민자치의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실시 중인 주민자치회간 업무 공유는 물론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한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해 전영기 정선군의장, 최선화 정선읍주민자치회장, 이태희 고한읍주민자치회장, 송진욱 사북읍주민자치회장, 이재욱 화암면주민자치회장, 장택상 여량면주민자치회장, 정현인 북평면주민자치회장, 이재억 주민자치회장 및 읍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전자 현악 공연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회 활동영상 시청, 최승준 정선군수의 축사, 고한·사북·화암·북평·임계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 발표, 현행 특별법 교육, 고한·북평·임계 동아리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각 읍면의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하여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스키캠프 자격증반 사업’에 대해 발표하였으며, 사북읍에서는 ‘놀러가는 마을 정류장’, 화암면에서는 ‘손잡고 함께가자, 하여가’, 북평면은 ‘사회적 경제를 통한 살기 좋은 북평면’, 임계면은 ‘문화향유 프로젝트’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고한읍의 발레공연, 북평면의 합창공연, 여량면의 노래공연을 선보이며 주민자치 동아리가 특별공연을 펼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군은 지역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 모색에 직접 참여하고 행동하는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주민자치회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하여 각 읍면간 소통으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살기좋은 정선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정선군 주민자치회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