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는 지난 8일 지소 복합청사에 상주하는 5개 부서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숭의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은 150여 명의 직원이 상시 근무하고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 다수가 이용하는 청사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처가 필요해 소방 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신속하게 대처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 참여자들은 복합청사 건물에 화재 시를 가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신속한 대피요령과 옥내외 소화전 사용 방법 등을 배웠다.
특히 청사 층별 소화기 위치와 비상 대피로를 인지하고 비상시 상주 직원의 임무 분담으로 청사 직원과 이용객의 원활한 대피와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자위소방대장을 맡고 있는 조인자 지소장은 “공공기관의 소방 안전 관리에 관한 규정 제14조(소방훈련과 교육)에 의거 이번 훈련을 진행했다.”라며, “실제로 화재가 발생해서는 안 되지만 만약을 대비한 가상훈련을 통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재난을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