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양평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9일 양평군청 앞 애외 특설행사장과 양평시네마에서 ‘제2회 양평청소년영화제’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전년도에 이어 경기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2024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회 연속 경기도 지역영화제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양평청소년영화제’는 지난해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 주관, ‘제1회 양평청소년디지털영화제’로 시작되었으며, 올해부터는 ‘양평청소년영화제’로 양평청소년문화의집(양평군 양평읍 소재)과 양평동부청소년문화의집(양평군 용문면 소재)이 함께 개최한다.
‘제2회 양평청소년영화제’는 ‘비폭력, 일상에 스며드는 청소년 자기형성’을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3일간 개최되며, 찾아가는 사전영화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제 개막 행사와 청소년단편영화공모전 본선 진출작들의 상영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19일에는 양평시네마에서 개막영화제 4편이 연속 상영되며, 마지막 상영작 ‘그녀에게(2024)’는 영화 관람 후 이상철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또한, 같은 날 양평군청 앞 특설행사장에서는 ▲비폭력 영화상영관 ▲청소년어울림마당 ▲연예인 축하공연(울랄라세션) ▲영화음악제 ▲비폭력 캠페인부스 ▲플리마켓이 예정되어 있어 맑고 깨끗한 양평 가을을 영화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양평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비폭력과 폭력을 구별할 수 있는 인식과 문화감수성을 키우고, 각자의 일상에서 비폭력 실천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