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5일 한국폴리텍대학, 전기안전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지사 경남서부지사와 함께 진주소방서에서 건물일체형태양광(BIPV) 화재 재현 실험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BIPV(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s)는 일반적으로 지붕·옥상 등 건물에 별도로 설치하는 태양광 설비와 달리 달리 건물의 외장재 또는 창호재로 태양광 패널을 사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비를 말하며 도시미관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학교시설 등을 중심으로 점차 보급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도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건물일체형태양광 화재조사 결과, 패널 후면에 설치된 배선 연결용 커넥터의 접촉 불량에 의한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실험은 건물일체형태양광 설비 화재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문제점의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8월 말까지 진행된다. 중점사항은 태양광 모듈의 변형(휨)에 의한 이물질 부착으로 핫-스팟이 발생해 내부온도가 상승하게 되는데 낮은 설치 경사각, 부족한 환기로 내부 공간 열기 배출이 불량하고 단열재 시공으로 열 축적이 쉬워 태양광 커넥터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최만림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5년 예산 편성을 위한 국토교통 예산협의회’에 참석해 남부내륙철도와 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 등 경남도의 역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편성을 건의했다. 국토교통 예산협의회는 국토부의 본격적인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정부예산의 편성방향을 지자체와 공유하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에서는 진현환 제1차관과 재정담당관, 도에서는 최만림 행정부지사와 김영삼 교통건설국장 등이 참석했다. 최 행정부지사는 “남부내륙철도는 수도권과 남해안의 접근성을 개선해 지역 주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2시간대 대중교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라며 “대규모 예산 투입에 따른 재정적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철도 착공에 필요한 공사비가 적기에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어 산업과 문화, 관광 분야의 교류 활성화와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건설되고 있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의 잔여구간에 대한 사업비를 함께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남의 주요 현안사업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방위사업청이 기업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방산기업 소통간담회 ‘다파고(DAPA-GO) 2.0’이 16일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다파고(DAPA-GO) 2.0’은 방위사업청(DAPA)이 방산기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서(GO) 방산기업의 물음에 답한다는 의미로 2018년부터 시행된 ‘다파고(DAPA-GO)’를 확대한 것이다. 방위산업 진입을 원하는 중소 혁신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대상을 확대하고 정부 차원의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수요군, 연구소, 지자체 등으로 참석 범위를 늘리는 등 개편하여 추진하고 있다. 이번 다파고(DAPA-GO)는 방위사업청이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경남에서 항공무기 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는 항공분야 첨단기술 발전방향 및 방산수출 전략(국방기술진흥연구소), 무기체계 개발비전 및 수출전략, 협력업체 상생협력 방안(한국항공우주산업), 항공 전자분야 신기술 소개(영풍전자 등), 항공분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추진계획(경상남도)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지난 15일 고성군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를 해상풍력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신청했다고 밝혔다.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경남 고성군 동해면 일원에 약 157만 4,366㎡(약 48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2007년 조선해양특구로 지정된 이후 지난해 일반산업단지로 신규 지정됐다. 향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3,6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연간 1조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가 나타나는 등 해양풍력발전 생산기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멸위기 해소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해 지난 4일 SK오션플랜트(주) 등 선도(앵커)기업, 협력기업 31개사, 고성군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경남지방시대위원회 혁신성장분과위원회와 대상지를 사전 점검했다. 9일에는 박완수 도지사가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회발전특구의 조속한 지정 추진을 당부한 바 있다. 도는 경남지방시대위원회의 기회발전특구 기본계획 심의를 거쳐 지난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상남도 기회발전특구 1차 계획을 제출했다. 도는 지정 상한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경남형 장난감도서관을 현재까지 5개소를 조성했으며, 올해 말까지 10개소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027년까지 시군별로 거점형 장난감도서관을 1개소씩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장난감도서관 조성을 위해 장난감도서관이 없는 시군에는 설치비 지원(최대 3억 원), 기존 시설을 활용하는 시군에는 리모델링비 지원(최대 1억 5천만 원), 장난감, 도서, 육아용품 대여, 체험 놀이 프로그램을 위한 운영비 지원(최대 1억 원)할 계획이다. 경남육아종합지원센터는 경남형 장난감도서관 운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도민 공모로 '경남형 장난감도서관 꿈키움'이라는 명칭과 로고를 선정하고, ‘경남꿈키움.KR’ 누리집을 제작하여 장난감도서관을 홍보한다. 센터에서는 시군별 경남형 장난감도서관의 장난감과 운영 프로그램 안내, 장난감도서관 운영자가 제일 힘들어 하는 프로그램 강사 섭외 및 강사풀 공유, 창원YMCA 어린이장난감병원 사업과 연계한 장난감 수리교실 운영을 통한 직원 역량강화 지원, 자녀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양육자의 부모교육 지원, 장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16일 교육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국립창원대-도립거창‧남해대-한국승강기대 ▲인제대 ▲경남대 ▲연암공과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2일 마감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서 총 109개교가 65건의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도내에는 총 11개 대학이 6건(통합 1건, 연합 2건, 단독 3건)을 신청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 결과 총 20개(33개교)가 선정됐으며 이중 경남도는 전국 최다인 4개(7개교)가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도립거창‧남해대와 통합, 한국승강기대‧정부출연연구기관(전기‧재료연)과 연합 등을 통해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를 구축한다. 또한,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을 준비할 K-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분야의 고급연구‧기능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 설립 등 과학기술원 형태의 연구중심 대학으로 대전환을 추진한다. 지난해 본지정에서 미선정된 인제대는 기존 혁신 모델의 기본방향은 유지하되 추진계획을 개선‧발전시킨 것이 인정되어, 올해에 한하여 예비지정 자격이 유지됐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도는 16일 민선8기 도정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는 과정을 객관적 지표를 통해 도민과 공유하고자 분야별 대표 체감지표 22개를 선정하여 변화추이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표들은 지표선정 TF를 구성하여 1차 지표를 발굴하고, 직원 설문조사와 부서 의견수렴, 경남연구원 정책연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도는 지표 선정 시 도민들이 이해하기 쉬우면서 분야별 대표성, 도민 체감성, 변동가능성 등을 함께 고려했으며, 지표 관리가 궁극적으로는 경남도 도정비전인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적인 노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활기찬 경남’을 실현하는 과정은 산업경제, 무역투자, 고용노동, 소득재정 등 4개 분야 11개 지표로 측정한다. 경제성장률은 지역경제 실태를 포괄적으로 나타내는 지표로 매년 12월 말 전년도 잠정치가 발표되므로, 현재는 2022년 잠정치 +4.6%까지 발표된 상황이다. 이는 2021년 +1.9%보다 +2.7%p 오른 것으로 민선8기 들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표 중 하나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가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점검 보고회를 1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보고회는 박완수 도지사의 주재로 창원시, 한국산업단지공단, 행사 대행업체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1, 3월 준비·점검 보고회에 이어 3번째로 열린 이번 회의는 5일간(4.23~ 27) 추진되는 프로그램과 안전 관리 대책 등 분야별 세부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박 지사는 “창원국가산단이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산업발전을 이끌었던 점과 미래 50년의 새로운 비전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를 도민들에게 정확히 알리는 것이, 이번 행사에서 제일 큰 목적”이라고 강조하며, “도민들이 기념식을 편안하고 의미 있는 행사라고 느낄 수 있도록 품격있고 안전하게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기념행사는 23일, 창원에 소재한 마이스터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도내의 연구원과 대기업을 둘러보는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총 5일간 진행된다. 24일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기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경남도청 공무원들에게 행정 서비스가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 도정으로의 전환’을 당부했다. 아울러 암, 치매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과 그 가족을 위한 지원책 발굴도 주문했다. 15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행정 서비스가 도청을 중심으로 이뤄진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각 부서별로 도내 현장에 직접 찾아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를 확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지사는 이 같은 당부와 함께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을 반출해 도내 각 지역에 순회 전시하는 ‘찾아가는 전시회’, 도청이 아닌 39사단에서 개최된 예비군의 날 행사 등을 예로 들며 “행정 서비스 제공이나 행사 진행이 도민들이 있는 현장에서 이뤄질 필요가 있다”며 도정 전반에 걸쳐 ‘도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끼는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암이나 치매 등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도민과 그 가족들이 겪는 수고나 불편을 덜어주는 최전선에서 경남도가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의료와 관련해 도민들이 가장 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12일 (재)경남항노화연구원을 방문해 항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현안 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연구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연구원들과 함께 경남 항노화산업의 발전 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경남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방문해 센터 운영 상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60억 원을 투입해(국비 30억 원, 도비 30억 원) 지난해 12월 완공됐다. 연면적 1,525.8㎡, 지상 1층 규모이며, 연구·시험 장비 도입, 해썹(HACC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약용작물의 효능과 성분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소재 원천기술 확보, 산업화 지원, 청년 창업교육, 전문인력 지원, 약용작물의 상품화, 마케팅 지원 등이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도내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라며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가 어장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창원 진동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잘 추진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과밀 노후화된 진동만 양식장 및 주변 해역에 대하여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오염 퇴적물과 폐기물이 대량 산재 돼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므로 양식장의 환경개선 작업(해저 오폐물 수거 및 경운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해 경남도와 창원시는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진동만 고현 권역 500ha를 대상으로 어장환경 개선 작업을 실시하여 양식폐자재, 폐어구 등 오염원 1,501톤을 수거·처리하는 등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해저 퇴적환경이 개선되고 양식 생산량이 늘어나 어업인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인근 광암 권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해수부 공모에 신청·선정되어 올해까지 5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여 광암 권역 500ha에 대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양식폐자재‧폐어구 등 1,200여 톤을 수거했다. 경남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4월 12일부터 26일까지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24시간 돌봄을 지원하고자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 제공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에 대하여 그간 장애인 맞춤형 돌봄을 위한 다양한 목소리가 있었으며, 발달장애인 중 도전적 행동(자해·타해)을 수반하는 등 장애 정도가 극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가족의 돌봄 부담 가중으로 돌봄 서비스 확대가 필요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개별 일대일 지원사업은 정부 국정과제인 ‘발달장애인 평생 돌봄 강화 대책’ 가운데 하나로, 올해 보건복지부에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의 개정 시행과 함께 전국적으로 추진된다. 경남도의 사업량은 이용자 총 20명으로, 응모기관은 이용자 정원 최소 4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제공기관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으며, 선정된 각각의 제공기관은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대한 낮 활동과 주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낮 활동 돌봄서비스의 경우 산책, 음악, 체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기록원은 12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도내 중학교 6곳을 방문해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특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기록관리-직업이 되다’를 주제로 청소년들에게 기록연구사, 학예연구사, 사서 등 기록관리 분야의 직업을 소개하며,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기록관리 분야의 ‘진로특강’과 ‘수제도장 만들기’ 또는 ‘옛 책 만들기’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경상남도기록원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직접 학교를 찾아가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한 학교 19곳 중 내부 심사를 거쳐 6곳을 선정했으며, 4월 12일 함안 여자중학교, 4월 15일 창원 안남중학교, 4월 19일 남해 창선중학교, 4월 24일 창녕 영산중학교, 4월 26일 진주 중학교, 5월 13일 밀양 여자중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조현홍 경상남도기록원장은 “이번 청소년 진로특강을 통해 진로 설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기록의 의미와 가치도 함께 배울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도내 유통판매되는 동물용의약품의 품질 향상과 부정·불량 약품 유통 방지를 위해 동물약품 판매업소 647곳을 일제점검한다고 밝혔다. 감시기간은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6주간 진행되며, 경남도와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업소를 방문해 동물약사(動物藥事) 감시와 동물용 의약품 항생물질·생물학적제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약사법'과 동물약사감사요령,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시설기준 적합 여부, 동물용 의약품 관리 실태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 중점 감시 사항은 수의사 처방전 없이 판매 시 판매 방법·기록관리·구입자 범위·준수사항 준수 여부, 무허가 동물용의약품 등의 판매여부,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 또는 오염된 동물용 의약품 판매 여부 등이다. 특히,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약사 근무 실태(위생복 착용, 명찰 패용, 약사 면허증 대여 등)와 동물약국·동물용 의약품 도매업소의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기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동물용 의약품의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도가 민선 8기 도정 성과 본격 창출을 위한 ‘2025년도 국비 10조 원 시대 개막’ 시동에 나섰다. 도는 11일 오후 박완수 경남도지사 주재로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신규사업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올해 초 2025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전년 대비 6.3% 증액된 10조 원으로 설정하고, 이후 중앙부처 동향자료 등을 분석해 도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왔다. 또한 국회, 중앙부처, 기재부를 150회 이상 방문하여 주요 국비 사업에 대해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설명이 필요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서는 19차례 경남 초청설명을 추진하며 중앙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보고회는 국비 10조 원 확보 목표 달성을 위해 각 부서가 발굴한 사업의 공유와 신규사업 162건 중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방산, 원전’ 등 경남의 주력산업부터 ‘우주항공, 산업단지 활성화, 남해안 관광개발’ 등 경남의 미래동력산업과, 민생·교통·도민안전 등 도정 5대 분야까지 각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별 국비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장우 시장은 4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참석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상래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어린이기자 발대식, 어린이날 노래제창 등 기념식을 함께하며 어린이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행사 이후 어린이들은 버스킹 음악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어린이회관 무료입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어린이날을 만끽했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패밀리 플리마켓에서는 가족과 함께 마음에 드는 물건을 흥정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린이가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의 미래가밝다.”고 희망메시지를 전하면서“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4일 대전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대전어린이회관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대전시의회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기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5월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해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화성 번식장구조견 700마리 가까이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 됐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펫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화성에 새로 개관한 고양이 전문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들을 둘러봤다. 펫스타에서 준비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제4회 2024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우리집 막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 날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개막 공식행사로는 멍냥올림픽, 도르멍 미션 달리기와 함께 설채현 동물행동교정·트레이닝 전문 수의사의 특별강연, 반려동물 캠페인, 반려동물 등록, 펫티켓 홍보,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 반려견을 배려하기 위해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반려견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는 ‘옐로우 독 프로젝트’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수의사 무료 건강검진과 포토존, 반려인·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 멍냥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반려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5월 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린 맥도날드(Lynn McDonald) 캐나다 국제경제정책국장과 한-캐나다 국장급 경제정책대화를 개최했다. 동 대화는 작년 5월 한-캐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경제안보 분야에서 공동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한 것으로 양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급망 ▴에너지 ▴핵심광물 ▴인태전략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정책이 강화되는 등 경제안보적 리스크가 대두되는 상황속에서 캐나다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국장은 이에 동의하며, 규칙기반 국제질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고, WTO 등 기존 체제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각국이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실시 중인 범부처간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이 필요한 만큼 향후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지속해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