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원특례시는 진해구 중원로(중원광장) 일원에서 10월 28일부터 29일(2일간)까지 주민주도 문화예술축제인 ‘2023. 진해 가을 군항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축제 추진 시민기획단과 지난 7일 간담회를 가지고 격려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창원특례시 조명래 제2부시장, 축제 추진위원회 우순기 위원장,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 박진석 센터장, 시민축제기획단 박미경 단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가을 군항제는 2019년도부터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든 근대문화·생활문화형 축제로 축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시민기획단을 주축으로 운영했다. 무엇보다도 봄 군항제와 차별화된 생활문화 중심 축제브랜드를 근대문화자산을 활용해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축제기획단 박미경 단장과 충무지구 도시재생 현장 지원센터 박진석 센터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진해 살롱, 축제, 청년 시점 등을 통해 주민, 청년들이 모여서 진해에서 활동하고 있으므로 거점 공간 운영도 함께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했다. 조명래 부시장은 “올해 가을 군항제를 보고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축제학교를 통해 양성된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상남도는 2024년도 재해예방사업 관련 국비 최대 확보를 위해 지난 8일 국회 와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이날 경남도 자연재난과장 등 4명은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재해예방사업 4건과 함께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을 추가하여 총 1,294여억 원을 건의했다. 이는 2023년 사업비에 비해 218억 원 증가한 금액이다. 경남도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정비사업,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등 4건에 대한 예산 지원을 비롯하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풍수해생활권 종합 정비사업 등 꼭 필요한 사업지구에 대해서도 추가 반영을 요청했다. 경남도는 사업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구단위별로 재해위험도, 피해이력지구, 기본계획수립현황 등 8개 항목을 검토하고 결과를 종합하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를 관리한다. 또한,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 정비와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침수‧유실‧붕괴 등 취약요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국비 예산 최대 확보를 위해 국회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연구원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개발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브리프를 발행했다. 김종성 연구위원은 이번 브리프를 통해 산악관광자원의 친환경개발 현황을 검토하여 경남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경남은 국내에서 산악관광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진 지역 중 하나로 지리산국립공원, 가야산국립공원, 황매산군립공원, 금원산, 금산 등 우수한 산악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방문하고 있다. 산악관광자원은 수려한 경관과 높은 환경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개발사업에 대해 법적 규제 및 환경 보전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산악관광개발 및 운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친환경개발 기술을 활용하는 등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산악관광개발과 관련하여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논쟁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경제성, 환경성, 안전성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앞서 추진된 유럽, 미주, 남미 등의 사례처럼 생태와 경제를 대립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INC3.0) 전시 및 성과 공유확산을 위해 ‘2023산학협력EXPO’에 참가 중이다. 8일부터 10일까지 남해대학 김석영 링크3.0사업단장과 정희범 호텔조리제빵학부 교수, 직원 및 학생 총 15명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산학협력EXPO’에 참가하여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업체 및 대학들과 함께 ‘남해를 품은 브리또’ 부스를 운영하며 남해특산품을 이용해서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엑스포에서 남해대학이 선보이는 제품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브리또, 호텔조리제빵학부에서 남해지역 소상공인들의 의뢰를 받아 준비 및 개발하고 있는 제품이다. 산학협력EXPO가 열린 첫날부터 ‘남해를 품은 브리또’ 부스에는 많은 관람객이 몰려 시식과 시연 체험을 하며, 청정 남해지역의 로컬푸드에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아울러 엑스포에 함께 참가한 호텔조리제빵학부 학생 5명은 전시 및 부스 운영을 도우며 산학연 협력 주체들 간의 공유·협업 현장을 체험하느라 바쁘지만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남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합천군은 지난 1일부터 관내 재가방문요양시설 24개소를 대상으로 재가방문간호 잠재적 수요자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해 대면 홍보 활동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요양시설 대상 서비스 연계는 방문요양 수급자 중 방문간호 필요시 재가방문간호센터와 유기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해 선제적 예방치료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합천군 재가방문간호센터는 지난해 7월 개소했으며 1년 간 보건진료소 관할지역에 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9월부터 합천군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재가방문간호 대상은 장기요양등급 판정자(1등급~5등급)이며 의료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병의원, 한의과, 치과 등)에서 방문간호 지시서를 발급 받은 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주요 서비스는 △간호 및 처치 △예방관리 △외상처치 △욕창관리 △배뇨간호(장루관리, 도뇨관리) △호흡기 간호(흡인, 네블라이저) △활력징후 측정(건강상태 관찰, 혈압, 혈당 측정) △구강위생관리(불소도포, 틀니세척, 구강보건교육) 등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자원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창녕군은 8일, 창녕전통시장상인회사무실에서 지방세 및 국세 상담으로 군민들에게 세무 재능기부를 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창녕장날에 맞춰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시장상인회의 도움을 받아 경남도, 창녕군이 함께 납세자의 권리보호와 고충 민원 해결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마을세무사 홍보물을 배부하며 홍보 캠페인도 벌였다. 마을세무사는 생활 속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이웃 세무사이다. 지방세와 국세뿐만 아니라 조세 불복 청구 등 다양한 세무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비과세나 감면, 절세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자리를 잡아 군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군민들이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는 세금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 더욱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함안박물관은 8일 수강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21기 함안박물관대학 개강식을 열고 4주간의 교육 일정에 들어갔다. 제21기 함안박물관대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함안 말이산 고분군’이라는 주제로 강의 6강좌, 답사 3회로 구성했다. 강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역사와 식생, 도시경관 등 다양한 시각에서 말이산고분군을 살펴보게 된다. 지난 3년간 함안박물관 제1전시관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세미나실 부재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함안박물관대학은 지난달 6일 개관한 함안박물관 제2전시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조근제 군수는 “함안박물관대학은 2003년 박물관 개관이래 지금까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함안박물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민들에게 우수한 함안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 6개의 함안박물관대학 강의는 군민을 비롯해 더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강의 영상을 촬영‧제작해 함안군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양산도시문화연구원 주최로 오는 11일 천성산 일원에서 제1회 천성산 생태숲길 전국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올해 양산시와 포르투갈이 일출과 일몰의 인연으로 국제자매도시 협약을 맺게 한 유라시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천성산에서 개최되어 그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홈페이지 등 접수를 통해 2,000명의 참가자를 모집완료했으며, 웅상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양산시립합창단과 풍물, 버스킹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9시 개막식 후 난이도별 제1코스(15km 6시간 소요), 제2코스(10km 5시간 소요), 제3코스(5km 2시간 소요)로 차례로 출발해 돌아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자에 한해 완주시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에는 7대륙 최고봉과 남극·북극점 도보 탐험에 성공한 허영호 산악인과 한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최오순 산악인이 함께하며, 허영호 3극점 탐험 사진전, 차시음,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천성산을 전국에 알리고 참가자들에게 건강과 추억을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양산시는 개발제한구역인 물금읍 증산리 일원 80만㎡(약 24만평) 부지에 대한 도시개발사업 계획에 따른 투기억제를 위한 관리방안으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신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양산시에서 인구 증대와 상권 활성화 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 예정인 물금 증산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부동산 투기세력 유입을 사전에 차단해 명품 주거단지 조성을 계획대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 내 건축물의 신축, 증·개축, 토지 형질변경, 토지분할, 토석의 채취 물건의 적치행위 등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예정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해 달라고 경상남도에 요청할 계획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인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하는 지역 또는 그런 우려가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통상 부동산 투기를 막기 위해 지정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기준 면적을 초과하는 토지 매매 시 반드시 양산시장의 허가를 받고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정해진 기간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n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노인복지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노인복지기금 지원대상 사업에 대해 심의 의결했다. 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노인복지기금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용하기 위해 설치한 위원회로 민간 위원 7명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금의 운용과 결산에 관한 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는 2024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13일부터 27일까지 사업 공모를 실시해 8개 단체에서 11개 사업을 신청받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공모 신청사업에 대해 조례에 명시된 기금 용도의 적합성과 지원액의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여 2024년도 지원 대상 사업을 확정했다. 2024년도에는 올해보다 4개 기관이 늘어난 8개 기관에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비 4천만 원을 지원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노인복지기금의 효율적인 운용으로 노인의 자립기반 조성과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해 노인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진주시는 9일 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제2기 진주시장애인복지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신규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장애인복지위원회는 장애인복지법과 진주시 장애인복지 증진조례에 따라 당연직 2명과 위촉직 28명으로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촉직 위원은 장애인단체 대표와 장애인 문제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다. 향후 신규위원들은 장애인복지의 시책 기본방향과 사업 기획 및 시행·종합계획 등에 관한 심의를 통해 장애인복지증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김시안 사회복지법인 아름다움 대표는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생활안정 기여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종우 부시장은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위원회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잘 반영해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산엔청복지관은 ‘2023년 에쓰-오일 Hope to you(油) 캠페인 난방유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에쓰-오일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협력해 난방비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손, 장애인, 다문화, 독거노인 가정이 추운 겨울을 따듯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난방유를 지원한다. 산엔청복지관은 이번 선정으로 지역 내 장애 가구 2곳에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난방유를 지원했다. 한 지원 대상자는 “추워진 날씨와 폭등한 기름값으로 이번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막막했다”며 “난방유를 지원해줘 따뜻한 겨울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산엔청복지관 관계자는 “난방유를 지원받은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오는 11월 16일 14시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행복과 성공의 키워드, 관계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유인경 작가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인경 작가는 기자이자 스타강사로, 현재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N 알토란, 속풀이 쇼 동치미 등에 출연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유인경 작가는 30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만나온 수많은 사람들과의 인연을 전하며, 그들이 성공과 행복에 이르는 과정에 체득한 공통의 키워드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채집하고 인증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자신의 자전적 에세이집 '기쁨 채집' 의 내용들을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인생의 행복과 성공에 있어 사람들과의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남해군은 오는 11월15일 남해문화센터에서 경남도가 주최하고 남해군과 경남아트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 ‘마음을 여는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마음을 여는 음악회’는 남해군 색소폰클럽 ‘크레센도’의 색소폰 앙상블과 남해군 출신 피아니스트 김수연 씨의 연주가 첫장을 장식한다. 이어서 창극 ‘뺑파전’이 펼쳐진다. 또한 소프라노 이나원, 테너 김대욱 그리고 남해출신 트럼펫트 이희상 씨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꾸며지는 창극 ‘뺑파전’은 다양한 세대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석 수용규모(400석)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예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깊은 가을 저녁, 가족들과 함께 클래식 음악, 전통 창극 등 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매력에 빠져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2023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가 11월 18일 개최된다. ‘노량해전, 이순신순례길 함께 걷기’를 테마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가신 길을 따라 걷는 특별한 스토리가 더해졌다.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을 승리를 이끈 후 전사한 장군의 유해가 뭍으로 처음 올라온 이순신순국공원이 이번 행사의 개막장소이자 걷기행렬 출발지이다. 이후의 걷기행렬은 장군의 시신이 노량 충렬사까지 운구됐던 스토리가 담겨 있는 남해바래길 14코스 ‘이순신호국길’을 따른다. 이 길에서는 장군이 노량해전을 앞두고 하늘에 ('약섬사수 사역무감(若殲斯讐 死亦無憾)‘ 적군을 모두 섬멸할 수 있다면 죽어도 근심이 없겠나이다)라는 기도문을 올리고 결사항전한 관음포 앞바다 격전지를 조망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경남관광재단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걷기 행사다. 식전행사로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 당시 사용하던 신호연 재현과정을 볼 수 있고, 통제영 무예단의 멋진 수군무예 시범도 만날 수 있다. 그 밖에도 남해바래길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장우 시장은 4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참석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상래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어린이기자 발대식, 어린이날 노래제창 등 기념식을 함께하며 어린이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행사 이후 어린이들은 버스킹 음악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어린이회관 무료입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어린이날을 만끽했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패밀리 플리마켓에서는 가족과 함께 마음에 드는 물건을 흥정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린이가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의 미래가밝다.”고 희망메시지를 전하면서“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4일 대전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대전어린이회관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대전시의회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기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5월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해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화성 번식장구조견 700마리 가까이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 됐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펫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화성에 새로 개관한 고양이 전문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들을 둘러봤다. 펫스타에서 준비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제4회 2024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우리집 막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 날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개막 공식행사로는 멍냥올림픽, 도르멍 미션 달리기와 함께 설채현 동물행동교정·트레이닝 전문 수의사의 특별강연, 반려동물 캠페인, 반려동물 등록, 펫티켓 홍보,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 반려견을 배려하기 위해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반려견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는 ‘옐로우 독 프로젝트’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수의사 무료 건강검진과 포토존, 반려인·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 멍냥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반려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5월 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린 맥도날드(Lynn McDonald) 캐나다 국제경제정책국장과 한-캐나다 국장급 경제정책대화를 개최했다. 동 대화는 작년 5월 한-캐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경제안보 분야에서 공동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한 것으로 양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급망 ▴에너지 ▴핵심광물 ▴인태전략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정책이 강화되는 등 경제안보적 리스크가 대두되는 상황속에서 캐나다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국장은 이에 동의하며, 규칙기반 국제질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고, WTO 등 기존 체제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각국이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실시 중인 범부처간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이 필요한 만큼 향후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지속해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