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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개발의 현안과 과제’ 브리프 발행

생태와 경제를 대립보다는 공존의 개념에서 바라보는 경남도의 우수한 산악관광자원 활용방안 마련 필요

 

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경남연구원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친환경 개발의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브리프를 발행했다. 김종성 연구위원은 이번 브리프를 통해 산악관광자원의 친환경개발 현황을 검토하여 경남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과제를 제시했다.

 

브리프에 따르면 경남은 국내에서 산악관광에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가진 지역 중 하나로 지리산국립공원, 가야산국립공원, 황매산군립공원, 금원산, 금산 등 우수한 산악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전국에서 방문하고 있다.

 

산악관광자원은 수려한 경관과 높은 환경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 개발사업에 대해 법적 규제 및 환경 보전에 대한 요구가 비교적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외에서 산악관광개발 및 운영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친환경개발 기술을 활용하는 등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산악관광개발과 관련하여 개발과 보전 사이에서 논쟁이 지속되고 있음에 따라 경제성, 환경성, 안전성 등에 대한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앞서 추진된 유럽, 미주, 남미 등의 사례처럼 생태와 경제를 대립보다는 공존의 개념에서 바라봐야 할 것이다.

 

김 연구위원은 “객관적이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보호하고 지켜줘야 할 보전지역은 제외하고 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개발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과 보전의 지혜로운 공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면서 △개발사업 시 과학적 분석, 면밀한 현장조사 등을 통한 생태적 가치가 높은 보전지역을 제외한 개발, △인접 지역 간 통합계획 수립을 통해 무분별하고 산발적인 개발 지양, △경쟁 지역과의 차별화를 위해 지역성과 화제성을 갖춘 관광특화 콘텐츠 및 프로그램 도입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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