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9일 거창 레드네일(대표 권성애)에서 50만 원 상당의 라면과 계란을 거창읍 공유냉장고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기탁 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 물품은 권성애 대표가 직접 만든 수세미를 가게 고객들에게 판매해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기탁된 라면과 계란은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한 공유냉장고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평소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던 권성애 대표는 “지인의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류현복·정기석 공동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을 돌아봐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어 거창읍에 더욱 따뜻한 나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권충언 기자 | 윤병태 나주시장이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100세를 넘긴 장수 어르신을 만나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기원했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 시장은 지난 8일 노안면에 거주하는 101세 이인범 어르신과 남평읍 106세 박순덕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공경을 표했다. 윤 시장은 “100세를 넘긴 우리 지역 큰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리고 고견을 듣고자 찾아왔다”며 “젊은 시절 가족과 사회를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해오신 우리 어버이들이 더 존경받고 건강한 여생을 보낼 수 있도록 고령친화도시를 만드는데 매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장한어버이 8명, 효행자 13명 등 총 21명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각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떡, 과일 등 위문품 전달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겼다.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해남군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가치창출가)를 본격 육성한다. 해남군은 읍 구도심의 상권활성화를 전담할 원도심 상권활성화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사업을 통해 신규창업자와 복합매장화 사업의 참여자를 오는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 등을 거쳐 원도심 상권활성화 구역내 신규창업자에게 최대 5,000만원, 복합매장화 사업자에게는 500만원을 지원한다. 서류평가는 신청자의 사업추진 의지와 사업아이템의 지역성, 필요성, 창의성, 실현가능성, 경쟁력과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평가하고, 면접평가는 위 평가지표와 함께 지원금액의 적정성을 평가하여 최종 지원금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자산취득 성격의 물품 구입이나 인건비, 사후 환급이 가능한 부가세를 제외한 재료비와 진열대, 환경개선비, 포장디자인 및 제작비, 홍보물제작비 등으로 항목별로 최대 지원금이 설정되어 있다. 자부담 10%와 전체 사업비에 대한 부가세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히, 인구유치를 위해 관외에서 해남군으로 이주자에게는 3~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해운대구는 6월 15일 오후 1~4시 APEC나루공원에서 ‘해운대 지구환경 한마당-함께 지구, 자연과 친구하자!’를 연다. 다양한 생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 활동을 통해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조성하는 주민 소통의 장이다. 행사는 크게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 생태다양성 탐사, 체험 및 전시 부스, 벼룩시장으로 나뉜다. 환경그림 그리기 대회는 해운대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다.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접수 모두 가능하다. 지구 환경 지키기를 주제로 진행하며 우수작품을 시상한다. 생태다양성 탐사는 초등학생이 있는 가족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생태활동 전문강사의 안내에 따라 나루공원의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그림이나 글로 표현해 보는 활동이다. 체험 및 전시 부스는 모두 8개로 ▷국내 1호 자연과학책방 동주 ▷야생동물 구조센터 짹짹휴게소 ▷바다 환경문제 전문 출판사 한바랄 ▷마법 분필로 그리는 생태 동화 ▷작은 생명, 큰 책임 종이동물 만들기 체험 JPC종이동물원 ▷버려진
한국시사경제 오영주 기자 | 서산소방서는 13일 중점관리대상인 동문동 CGV를 방문해 화재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는 다중이용시설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CGV 영화관 관계자들 뿐만아니라 건물내 점포 관계인들 함께 시설 내 주요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 및 초기 대응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병행됐다. 서산소방서는 특히 평일과 주말을 불구하고 이용객이 많은 영화관 특성상 신속한 대피 유도와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평소 화재 예방 활동과 소방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다중이용시설은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관계인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정착시켜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사천시 사천읍행정복지센터는 사천읍 소재 수타중국관(대표 손영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짜장면 나눔 봉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다. 250여 명의 어르신들은 수타중국관 손영기 대표가 정성껏 준비한 짜장면을 나누며 훈훈한 점심시간을 보냈다. 손영기 대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종종 마련하여 더 많은 분들과 따뜻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수타중국관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합천군은 지난 13일 애플수박 공동선별장에서 2025년 애플수박 첫 출하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수확철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출하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하여 정봉훈 군의장 및 군의원, 율곡농협, 유통업체 관계자, 애플수박작목반 회원 등이 참석하여 애플수박의 첫 출하를 축하하고 재배 농가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합천군의 애플수박작목반은 2017년부터 재배를 시작하여 올해 43농가, 총 14ha의 시설하우스에 애플수박을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50만 통의 생산이 예상되며, 이는 전국 애플수박 생산량의 약 65%에 달하는 규모이다. 출하할 애플수박은 당도 10브릭스 이상, 1~2kg 내외의 소형 크기로 껍질이 얇고 사과처럼 깎아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주요 품종은 ‘나이스샷 플러스’이다. 또한, 올해 AI 비파괴 선별기의 도입으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한 소비자의 신뢰성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천군 관계자는 “합천 애플수박은 전국 생산량의 65%를 책임지는 전략 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 소득
한국시사경제 한장선 객원기자 | 마포구는 5월 13일 오후 2시, 마포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각종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사상 최장의 폭염과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을 겪은 이후, 기후 위기 시대에 철저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여름철 종합대책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며, 구는 20일부터 폭염상황 관리 TF를 구성해 상시 운영 체계를 가동하고 및 여름철 재난 대책 근무에 돌입한다. 구는 크게 ▲폭염(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한 취약계층 보호, 근로자 안전관리 등) ▲수방(풍수해 긴급 지원, 침수취약 지역 및 침수우려가구 중점관리 등) ▲안전(재난 취약시설 정비·점검, 중대 재해 예방 등) ▲보건(감염병 예방 및 방역 소독, 식중독 예방 등) 4가지 분야로 나뉘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구청장을 비롯해 국장단, 21개 소관 부서장이 참석해, 각 부서의 세부 추진계획을 공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