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세 결손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교부세 감액분을 2025년까지 분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경북 안동시 소재 경북도청 4층 회의실(화백당)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자치입법 강화 방안 등 안건을 논의하고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4대 협의체 회장, 17개 시․도지사, 국무총리, 교육부, 행정안전부장관과 국무조정실장, 지방시대위원장, 법제처장이 참석했다. 앞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교부세 감액분을 2025년까지 분할해 줄 것”을 건의했고, 오 지사의 건의에 대해 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교부세 감액분 분할 반영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총회에서 결의했다. 대통령이 주재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도 오영훈 지사는 “국세 결손으로 대규모 지방교부세 감액이 발생한 만큼 지역경제 위기를 막고 지자체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2일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해 우리 사회 정신문화의 큰 스승인 유림 30여 명과 함께 지역 발전의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대통령의 안동 방문은 대통령 당선 직후인 지난해 4월에 이어 약 18개월 만으로,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안동 유림을 만나 다시 방문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대통령은 박수로 환영하는 유림 어르신들 한분 한분과 악수하고 따뜻한 환영에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은 “대통령에 당선되자마자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국가를 운영하는데 좋은 말씀을 들었다”며 “늘 제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 “어르신들을 뵈니 마음이 아주 편안하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어렸을 때 어른들로부터 명재 선생이 관직을 8번 제수받았는데, 안동의 남인 유림과 탕평 발탁을 해주지 않으면 조정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거부하신 이야기를 들었다”며, “안동 유림은 논산의 저희 문중과 수백 년간 교류해 왔다”고 오래된 인연을 언급했다. 대통령은 “유림의 정신은 전통을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면서 “전통을 존중하는 가운데서 자기가 국가, 고장, 가족, 직장에서 해야 할 일을 남에게 미루지 않고
한국시사경제 대구취재본부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7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진정한 지방시대 포문을 열게 될 자치조직권 확대, 기회발전특구 추진 등 3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을 이끌어 냈다. 또한, 지역소멸 대응과 국가균형 발전을 위해 TK신공항을 차질없이 건설해야 하며, 이를 위한 최우선 과제인 특수목적법인(SPC) 연내 구성에 대해서도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는 홍 시장이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지난해 7월 대통령-시·도지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매번 회의 때마다 줄기차게 요청해 온 ‘자치조직권 확대’ 안건이 최종 문턱을 넘어선 것이다. 오랫동안 자리 잡은 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아 지지부진한 논의가 되풀이되는 상황 속에서도 홍 시장은 지방을 살리기 위한 핵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에 걸맞은 조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소신과 철학을 갖고 끝까지 밀어붙였으며, 지난 4월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의 전향적 방향 선회와 함께 구체적 확대 방안도 제시했다. 이번에 의결된 ‘자치조직권 확대’ 내용에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민주당이 어제 국정감사에서 국가정보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시스템을 보안 점검하면서 ‘해킹 툴’을 심었다는 상식 밖의 의혹을 제기했다. 보안점검 이후 시스템에 남아있던 국정원의 점검 도구를 ‘해킹 툴’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국정원을 앞세워 선관위를 장악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는 그들만의 논리다. 하지만 국정원은 “보안점검 당시 삭제하지 못한 점검 도구를 선관위가 삭제하기로 협의했고 현재 확인 작업을 거쳐 삭제 중”이라며 해킹 툴을 심었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즉각 답변했다. 심지어 보안점검을 받았던 선관위조차 “국정원의 해킹 의도는 없는 것으로 본다”고 했다. 지난 10일 국정원의 점검 결과 선관위의 투·개표 관리 시스템에서 해킹 취약점이 다수 발견됐고, 해킹을 통한 개표 결과 조작, 유권자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 등이 드러났다. 그렇기에 선관위 시스템에 대한 보안점검은 필수적 절차였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국정원의 보안점검과 해킹 방지에 대한 노력을 ‘윤 정부의 선관위 장악’ 등 정치적으로만 해석하고 있다. 민주당의 말대로라면, 국정원이 보안점검을 핑계로 선관위를 해킹해 민주주의 파괴를 꾀했다는 것인데, 과연
한국시사경제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10월 27일 오후 2시 경북도청에서 열리는 ‘제57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7대 임원단 선출, 2022년도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추인(안) 보고와 지방분권형 국가경영시스템 구축방안 보고, 지방시대 특구 설명, 시·도 제안 및 협조사항 논의로 이뤄졌다. 제17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호선됐다. 시·도 제안 및 협조사항에서 울산시는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조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상향 ▲낙동강 유역 안전한 물공급사업 조속 추진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세율 인상을 제안했다. 김두겸 시장은 “「지방분권균형발전법」 시행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으로 지역 격차 완화와 지역의 자생력 제고가 기대된다.”라며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조정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1인 견적 수의계약 금액 상향 등 관련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으로 지방정부가 스스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시도지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0월 26일 국립서울현충원 박정희 前 대통령 묘역에서 거행된 박정희 前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박정희 前 대통령 추도식은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1980년부터 매년 개최됐는데, 현직 대통령이 추도식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올해는 박근혜 前 대통령도 동반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이 박근혜 前 대통령을 직접 만난 건 작년 4월 당선인 신분으로 대구 자택을 찾은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대통령은 행사장에 도착해 먼저 도착해 있던 박근혜 前 대통령에게 제일 먼저 인사하며 안부를 물었다. 오늘 추도식은 지난 44년 간 매년 박정희 前 대통령의 추도식을 개최해 온 민족중흥회의 정재호 회장의 개식사로 시작했다. 정재호 회장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라는 박정희 前 대통령의 카랑카랑한 목청과 함께 새마을 운동의 불꽃이 활활 타올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할 수 있다’는 한국인의 본성이 복원돼 마침내 ‘한강의 기적’을 낳고 지구촌 한가운데 우뚝 섰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추도사에서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기치로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4박 6일간의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외교’는 ‘국익’이라는 성과로 그 결과를 말한다. 그 어느 때보다 꽉 찬 경제성과 속 이번 대통령의 순방은 중동에서 불어온 ‘훈풍’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첫 순방지인 아랍에미리트를 시작으로 이번 사우디, 카타르까지 중동 빅3 국가와의 실질적 협력을 완성한 것이다. 이미 지난해 말 사우디가 약 39조 원, 올해 초 UAE가 약 41조 원을 투자하기로 약속한 것에 더해 이번 순방을 통해 사우디에서 약 21조 원 규모, 카타르에서 약 6조 원 규모의 계약 및 업무협약이 체결된 것까지 더해지면 무려 107조 원에 달하는 규모의 성과이다. 뿐만 아니라 순방을 계기로 함께한 기업들은 총 63건의 MOU와 계약을 체결하였고, 압도적 비중으로 사우디의 국가 발전 전략인 ‘비전 2030’, 카타르 국가비전 2030과 관련된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인 만큼 더욱 주목할 만하다. 우리 국민과 기업에 새로운 기회의 장이자 드넓은 경제 운동장이 펼쳐진 것이다. 무엇보다 글로벌 에너지 강국인 사우디는 물론 카타르와도 에너지 안보 협력을 더욱 강화한 것은 재편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인천시와 시의회가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한 생활민원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인천광역시는 시의회와 함께 추진 중인 ‘우리동네 시청’운영을 위해 10월 26일 남동구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서는 ▲소래해안 야외무대 조성 건의 ▲남동경찰서 부지 활용방안 마련 등 주요 민생 현안을 점검했다. 민선 8기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우리동네 시청’은 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10개 군·구의 생활민원 현장을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먼저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해 남동구 지역구 시의원(임춘원, 이오상)과 유관부서 공무원은 소래포구 해오름광장에서 야외무대 조성 건의에 대해 실무부서와 함께 논의했다. ‘소래해안 야외무대 조성’은 소래 관광 활성화 및 주민 여가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인근 주민의 숙원사업이다. 관계부서(남동구 미래전략과)는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18억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사업추진을 위해 오는 11월 실시설계용역 착수 및 2024년도 상반기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심덕섭 고창군수가 2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각종 상임위원회 국회의원을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심 군수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과 면담을 통해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290억원) △고창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39억원), △세계자연유산 고창 지역센터 건립(176억원) 등 주요 현안사업 설명을 하며 국비 지원에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게는 △성내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63억원)의 내년도 공사비 39억원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플랫폼 구축사업(290억원)의 내년도 실시설계비 4억원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원(환경노동위원회)과 만나 △고창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사업(39억원)의 내년도 공사비 국비 28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요청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과 윤준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고창갯벌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순직한 해병대원과 함께 지난 7월 집중호우 실종자 수색에 참여했던 병사가 임성근 1사단장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공수처에 고소할 예정이다. 해당 병사는 고인이 된 해병대원과 선두에서 실종자 구조작업에 나섰고, 급류에 함께 휩쓸렸다가 가까스로 구조되어 전역했다. “사고 전말을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지나치기가 어려웠다”며 심경을 토로하는 청년의 모습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사단장의 무리한 지시로 젊은 해병대원이 목숨을 잃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는 이토록 명확한 진실을 거부하고 박정훈 대령을 항명혐의로 기소했다. 책임져야 할 윤석열 정부의 윗사람들은 책임지지 않고 해병대원 순직에 얽힌 진실을 밝히려던 사람들만 처벌받는 부조리가 자행되고 있다. 어쩌다 대한민국이 이렇게 되었습니까? 박정훈 대령에게 억지 혐의를 씌워 기소할 만큼 임성근 사단장을 지키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정부임을 국민에게 확실히 각인시키려고 합니까? 진실을 잠시 덮을 수는 있어도 영원히 가릴 수는 없다. 공수처에 요청드린다. 윤석열 정부의 ‘사단장 구하기’에 맞서 반드시 진실을 밝혀주시오. 더불어민주당은 "해병대원의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Tamim bin Hamad Al Thani), 이하 ‘타밈’」 카타르 국왕의 초청으로 카타르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월 25일 카타르 왕궁(‘아미리 디완’)에서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공식 환영식 회담에 앞서 아미리 디완 궁 중앙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축하하는 공식 환영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카타르 측은 대통령이 탑승한 차량이 아미리 디완 궁 입구로 들어서자 기마부대와 낙타부대가 호위하며 차량을 안내했다. 대통령은 아미리 디완 궁 중앙홀에 입장해 영접 나온 타밈 국왕과 함께 의장대의 사열을 받은 후 정상회담장으로 입장하여 카타르 측 수행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상 회담 공식 환영식에 이어 대통령과 타밈 국왕은 정상회담을 갖고, 지난 1974년 수교 이래 LNG와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꾸준히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은 카타르 측의 따뜻한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내년도 양국 수교 50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카타르를 국빈 방문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
한국시사경제 정치팀 | 25일, 송옥주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은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럼피스킨병 확산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진행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서 발생하는 가축 전염병으로 지난 19일 서산에서 최초 발생하여 현재 충청·경기·강원 등으로 퍼지고 있으며, 23일 화성시 2개 농가에서 확진 사례가 발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 대상 신속한 살처분, 백신 확보 및 신속접종, 축산농가·인근지역 방역, 거점소독시설 운영, 이동통제 초소 및 환적장 설치 등의 대책이 논의됐으며, 당정은 발생 지역의 민원사항을 공유하고 살처분 소요 경비의 국비지원, 가축질병 별 긴급행동지침(SOP) 개선안 등을 중앙부처에 건의토록 협의했다. 송옥주 위원장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병으로 많은 주민들이 걱정하고 있어 이렇게 긴급 당정협의회를 실시하게 됐다”며,“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 백신 접종과 방역을 철저히 하기 바라고, 오늘 논의한 대책이 충실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국가 채무가 급증했던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채무비율마저 조작한 의혹이 제기되었다. 2020년 문 정부 기재부가 국가채무비율을 추계하는 방식을 바꿔 의도적으로 국가 채무가 낮아 보이도록 조작한 정황이 발견되었고, 감사원은 당시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로 삼은 것은 5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2020년 기재부가 발표한 장기재정 전망으로 당시 추계 방식을 바꿔 국가채무비율이 악화되는 정도를 축소해 낮아 보이도록 했다는 것이다. “2060년 국가채무비율이 국내총생산 대비 64~81% 수준이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으며, 같은 해 문 정부는 코로나를 이유로 4차례의 추경을 편성하며 재정지출을 크게 늘리는 등 이로인해 국가채무비율이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고 한다. 부동산, 일자리 관련 통계 조작 의혹에 더해 이제 국가 전체의 빚까지 축소하려 시도하려 했다면 이는 중한 범죄나 다름없다. 정부가 주도한 재정 조작 의혹이 사실이라면 이는 우리 재정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의 통계가 신뢰를 잃었고 이는 암울한 현실이 되어 우리에게 되돌아올 뿐이다. 당장을 모면해 보려 달콤한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윤석열 정부가 농업을 망가뜨릴 작정을 했다. 지역농업 R&D 사업 예산에 이어 내년도 국가 중요농업유산 지원 예산도 전액 삭감했다. 국가 중요농업유산은 오랜 시간 만들어진 농업자원 중 보전 가치를 인정받은 자원으로 농업의 역사이자 전통이다. 정부 지원이 끊기면 사업에 참여 중인 농가의 소득이 줄어들어 중요농업유산의 보전이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를 알고도 삭감을 감행한 것은 농업유산의 보전 따위 어찌 되든 상관없다는 무책임한 태도로 볼 수밖에 없다. 더욱이 정부는 불과 5개월 전 “국가 중요농업유산 보전관리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약속해 놓고 손바닥 뒤집듯 지원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농민에 대한 기만이다. 윤석열 정부에게 약속은 아무 의미도 없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정말 농업의 미래도 농업의 전통도 모두 지워버리려는 것입니까? 윤석열 정부는 농업의 전통과 유산을 훼손하지 말고 예산을 원상회복시키시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무책임에 맞서 농업의 전통과 미래를 모두 지키겠다."고 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현지시간 10월 24일 사우디 왕립과학기술원(KACST) 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미래기술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했다. "국가 역량은 과학기술 수준에 달려 있는 것" 양국 연구자 및 정부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한-사우디 양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갖는 디지털, 청정에너지, 바이오헬스, 우주 등 4대 분야에 대해 양국 연구자, 기업인들이 모여 과학기술‧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 각 분야 별 사전 세션을 열어 논의를 진행하고, 오후 본 포럼에서 각 세션 좌장들이 이를 요약,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사우디 최고 종합연구기관이자 사우디 혁신의 중심인 왕립과학기술원(KACST)에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 대통령은 한국이 그간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이룩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한국과 사우디가 협력의 지평을 과학기술 분야로 넓혀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이 양국의 미래지향적 협력으로의 진화에 초석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대통령은 사우디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 정부, 기업의 스마트화에 한국의 첨단 디지털 기술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양국이 이를 유기
한국시사경제 권충현 기자 | 이장우 시장은 4일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참석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이상래 시의회의장, 시의원 등 인사들이 참석하여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어린이기자 발대식, 어린이날 노래제창 등 기념식을 함께하며 어린이날이 갖는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행사 이후 어린이들은 버스킹 음악공연, 체험부스, 푸드트럭, 어린이회관 무료입장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어린이날을 만끽했으며, 특히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패밀리 플리마켓에서는 가족과 함께 마음에 드는 물건을 흥정하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장우 시장은 “제102주년 어린이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어린이가 꿈을 펼치며 건강하게 자라야 나라의 미래가밝다.”고 희망메시지를 전하면서“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4일 대전어린이회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대전어린이회관 제102주년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격려했다. 이상래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 대전시의회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경기도가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5월 4일 화성시 마도면에 위치한 반려마루 화성에서 ‘2024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경기도가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반려동물의 날을 만들어 이제 선언한다”며 “지금은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이지만 머지않아 대한민국 반려동물의 날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전 취임해서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화성 번식장구조견 700마리 가까이를 반려마루에서 보호했고, 그중 80% 이상이 입양 됐다”며 “경기도가 반려동물, 기후변화 대응 등 대한민국에서 새롭게 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우리가 하는 것들이 대한민국 전역에 퍼져나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경기도청 옛 청사에서 열린 펫스타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려졌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반려마루 화성에 새로 개관한 고양이 전문입양센터와 반려동물 관련 부스들을 둘러봤다. 펫스타에서 준비된 다양한 동물교감 프로그램과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는 제주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제4회 2024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4일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우리집 막둥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첫 날 수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행사장을 찾아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했다. 개막 공식행사로는 멍냥올림픽, 도르멍 미션 달리기와 함께 설채현 동물행동교정·트레이닝 전문 수의사의 특별강연, 반려동물 캠페인, 반려동물 등록, 펫티켓 홍보, 어린이합창단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유기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버리지 마세요’ 캠페인, 반려견을 배려하기 위해 공격적이거나 예민한 반려견에 노란 리본을 달아주는 ‘옐로우 독 프로젝트’ 등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도 전개했다. 또한 수의사 무료 건강검진과 포토존, 반려인·반려동물 멍때리기 대회, 멍냥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 행사가 열려 반려인
한국시사경제 이정이 기자 | 김진동 양자경제외교국장은 5월 3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린 맥도날드(Lynn McDonald) 캐나다 국제경제정책국장과 한-캐나다 국장급 경제정책대화를 개최했다. 동 대화는 작년 5월 한-캐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경제안보 분야에서 공동의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출범한 것으로 양측은 글로벌 경제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공급망 ▴에너지 ▴핵심광물 ▴인태전략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국장은 최근 지정학적 갈등이 심화되고 각국의 보호무역정책이 강화되는 등 경제안보적 리스크가 대두되는 상황속에서 캐나다와 같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도날드 국장은 이에 동의하며, 규칙기반 국제질서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아 경제환경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하고, WTO 등 기존 체제 강화를 위한 공동 노력을 당부했다. 양측은 각국이 공급망 안정화 차원에서 실시 중인 범부처간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간 협력이 필요한 만큼 향후 관련 정보 공유 등을 지속해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