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저녁 8시 30분경 사량도에서 야간산행 중 바위에 부딪혀 왼쪽 무릎을 크게 다친 응급환자 A 씨(72세, 남, 대구 거주)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오전 11시경 일행 2명과 사량도에 입도하여 야간산행을 하고 하산하던 중 왼쪽 무릎을 바위에 크게 부딪혀 고통을 호소 보건지소에 내원하여 확인한 결과 무릎관절 연골 파열이 의심되어 깁스(대퇴부에서 발목까지) 치료받은 후 보건지소장이 해경에 이송을 요청한 것이다.
사천해경은 응급환자 A 씨를 경비함정(P-53정)으로 이송 후 저녁 9시 26분경 고성군 맥전포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