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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노조 탄압으로 목숨 잃은 노동자 죽음 또 다시 노조혐오 도구로 삼지 마시오"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어제 SNS에 '분신 현장에 있던 건설노조 간부가 이를 말리지 않고 한참 동안 바라만 봤다는 보도가 있었다', '동료의 죽음을 투쟁의 동력으로 이용하려 했던 것은 아닌지 의문'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에 앞서, 모 언론사는 현장에 있던 노조 간부가 이를 말리지 않았다는 보도를 통해 ‘자살을 방관했다’는 주장을 한 바 있다.

 

무엇보다 국무위원이 사실이 아닌 억측을 두고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제기를 하는 것은 결코 옳지 않다.

 

나아가 가짜뉴스를 이용해 양회동 지대장의 분신을 폄훼하고 노조의 이미지 깎아 어김없이 노조탄압의 기회로 삼으려는 윤석열 정부의 속내가 투명ㅏ고하게 보인다.

 

원 장관이 노동자의 죽음을 노조 혐오의 동력으로 삼으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

 

민주당은 "원희룡 장관에게 한 말씀드린다."며 "노조이기 전에, 노동자이기 전에, 한 명의 사람이다. 부디, 한 사람의 죽음에 대한 예를 갖추시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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