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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남지성 선수, 세계 테니스대회 최정상

뉴질랜드 아르템 시타크와 한 조 이뤄 환상 호흡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 소속 남지성 선수가 지난 4일 열린 ‘미국 리틀록 오픈 챌린저 테니스대회’ 복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복식 세계 랭킹 157위인 남 선수는 세계 랭킹 182위인 뉴질랜드 아르템 시타크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알렉시 갈라노(405위, 캐나다)-니컬러스 모레노 디 앨버런(1,186위, 미국) 조를 2대 0(6대 4, 6대 4)으로 제압해 복식 최정상에 올라섰다.


남 선수는 “좋은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뛰고 좋은 성적까지 달성해 매우 기쁘다”라며 “감독님 이하 팀원들,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이 있었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테니스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끊임없는 훈련과 도전으로 국제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우리시 남지성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우리시 소속 선수들이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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